온세미컨덕터, 경기 부천에 전력반도체 제조시설 설립

입력 2022.07.07 (13:49) 수정 2022.07.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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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가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경기도 부천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왕웨이 청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늘(7일) 부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이와 관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시설 착공식을 했습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에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를 연구 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국내 업체로부터 3천5백억 원 이상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경기도가 최근 12년 간 유치한 반도체 분야 해외 기업 유치 실적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난해 5월 산업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따르면 실리콘카바이드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소재로 초기에 시장을 선점해야 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고전압·고전력·고온에 강하고 제품 경량화를 할 수 있어 전기차 제조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유럽국가들도 유치 경쟁에 참여했는데 경기도가 외국인 직접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해 투자 협상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부천시도 기업투자 촉진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하는 맞춤형 협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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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세미컨덕터, 경기 부천에 전력반도체 제조시설 설립
    • 입력 2022-07-07 13:49:52
    • 수정2022-07-07 14:02:51
    사회
세계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가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경기도 부천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왕웨이 청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늘(7일) 부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이와 관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시설 착공식을 했습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에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를 연구 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국내 업체로부터 3천5백억 원 이상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경기도가 최근 12년 간 유치한 반도체 분야 해외 기업 유치 실적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난해 5월 산업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따르면 실리콘카바이드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소재로 초기에 시장을 선점해야 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고전압·고전력·고온에 강하고 제품 경량화를 할 수 있어 전기차 제조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유럽국가들도 유치 경쟁에 참여했는데 경기도가 외국인 직접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해 투자 협상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부천시도 기업투자 촉진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하는 맞춤형 협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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