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일 외교장관, 내일 발리서 3국 회담”…한일 회동은 불투명

입력 2022.07.07 (15:22) 수정 2022.07.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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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내일(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합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박진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내일 오후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및 하야시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은 지난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3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올 2월 미국 하와이 회동 이후 5개월 만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안 부대변인은 한일 외교장관이 따로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양국 장관들이 다양한 일정에서 조우하는 만큼, 정식 회담보다는 회의장에서 약식으로 만나는 ‘풀어사이드’ 방식으로 대화할 가능성은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한미일 3국 회담과 AP(아시아태평양) 4개국 정상회담에 함께 참석했지만, 양자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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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7 15:22:32
    • 수정2022-07-07 15:35:50
    정치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내일(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합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박진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내일 오후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및 하야시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은 지난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3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올 2월 미국 하와이 회동 이후 5개월 만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안 부대변인은 한일 외교장관이 따로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양국 장관들이 다양한 일정에서 조우하는 만큼, 정식 회담보다는 회의장에서 약식으로 만나는 ‘풀어사이드’ 방식으로 대화할 가능성은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한미일 3국 회담과 AP(아시아태평양) 4개국 정상회담에 함께 참석했지만, 양자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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