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구축한 침수 재난 대응 시스템은?

입력 2022.07.08 (07:40) 수정 2022.07.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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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구진들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부산의 침수 위험을 예측한 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지역별 지도 위에 침수 예상 범위와 대피소 등의 정보가 담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할지, 황현규 기자가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지도는 부산의 남구입니다.

부산에 시간당 5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린 경우를 가정해 봤는데요,

지도에 나타난 붉은색 표시가 침수 예측 지역입니다.

대연동 주변에 침수 범위가 넓게 퍼져 있고요,

문현동 일대에도 침수되는 곳이 확인됩니다.

부산에 시간당 100밀리미터 정도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우도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도 위에서 나타난 침수 범위가 보시는 것처럼 광범위해졌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일 때 침수 예측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용호동 일대도 붉은색으로 변했는데요,

이처럼 폭우가 쏟아져 침수가 예측된 지역의 주민들은 미리 대피 장소를 파악해 둬야겠죠.

대피로를 탐색해 볼까요?

이렇게 화살표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안전대피소로 이동하는 경로를 나타내는 겁니다.

문현동의 경우 대양고등학교, 대연동과 용호동 일대는 용호초등학교가 긴급 대피소입니다.

집중호우가 예보될 경우 부산의 16개 구·군 지도를 보면 이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KBS는 침수 예측 정보 시스템을 재난 방송에 활용해 올 여름 폭우 때 피해를 줄일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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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로 구축한 침수 재난 대응 시스템은?
    • 입력 2022-07-08 07:40:52
    • 수정2022-07-08 08:39:27
    뉴스광장(부산)
[앵커]

연구진들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부산의 침수 위험을 예측한 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지역별 지도 위에 침수 예상 범위와 대피소 등의 정보가 담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할지, 황현규 기자가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지도는 부산의 남구입니다.

부산에 시간당 5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린 경우를 가정해 봤는데요,

지도에 나타난 붉은색 표시가 침수 예측 지역입니다.

대연동 주변에 침수 범위가 넓게 퍼져 있고요,

문현동 일대에도 침수되는 곳이 확인됩니다.

부산에 시간당 100밀리미터 정도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우도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도 위에서 나타난 침수 범위가 보시는 것처럼 광범위해졌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일 때 침수 예측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용호동 일대도 붉은색으로 변했는데요,

이처럼 폭우가 쏟아져 침수가 예측된 지역의 주민들은 미리 대피 장소를 파악해 둬야겠죠.

대피로를 탐색해 볼까요?

이렇게 화살표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안전대피소로 이동하는 경로를 나타내는 겁니다.

문현동의 경우 대양고등학교, 대연동과 용호동 일대는 용호초등학교가 긴급 대피소입니다.

집중호우가 예보될 경우 부산의 16개 구·군 지도를 보면 이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KBS는 침수 예측 정보 시스템을 재난 방송에 활용해 올 여름 폭우 때 피해를 줄일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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