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타르 항공 vs 에어버스의 양보할 수 없는 소송전

입력 2022.07.08 (09:55) 수정 2022.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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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대형 여객기 A350 여객기의 결함 여부와 관련해 항공 산업의 두 거인인 카타르 항공과 에어버스가 양보할 수 없는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카타르 항공은 요즘 A350 여객기 23대를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

뒷날개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 때문입니다.

[퀘스트/CNN 기자 : "뒷날개의 피해는 상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그 피해의 중요성이 어떤지를 알 수 없습니다."]

소송의 핵심 쟁점은 도색이 벗겨지는 것이 설계의 잘못인가? 그래서 여객기 안전성에 문제가 있나? 입니다.

카타르 항공은 문제가 커지면 낙뢰방지 설비에도 영향을 주어 동체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에어버스는 안전상 문제가 없으며 다른 항공사들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알 바카르/카타르 항공 대표이사 : "힘센 에어버스는 우리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곤란할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두 기업이 합의하지 않는 한 내년 6월 런던 법원은 여객기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해 사법적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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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카타르 항공 vs 에어버스의 양보할 수 없는 소송전
    • 입력 2022-07-08 09:55:55
    • 수정2022-07-08 10:00:55
    930뉴스
[앵커]

초대형 여객기 A350 여객기의 결함 여부와 관련해 항공 산업의 두 거인인 카타르 항공과 에어버스가 양보할 수 없는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카타르 항공은 요즘 A350 여객기 23대를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

뒷날개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 때문입니다.

[퀘스트/CNN 기자 : "뒷날개의 피해는 상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그 피해의 중요성이 어떤지를 알 수 없습니다."]

소송의 핵심 쟁점은 도색이 벗겨지는 것이 설계의 잘못인가? 그래서 여객기 안전성에 문제가 있나? 입니다.

카타르 항공은 문제가 커지면 낙뢰방지 설비에도 영향을 주어 동체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에어버스는 안전상 문제가 없으며 다른 항공사들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알 바카르/카타르 항공 대표이사 : "힘센 에어버스는 우리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곤란할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두 기업이 합의하지 않는 한 내년 6월 런던 법원은 여객기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해 사법적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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