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융합특구 밑그림 윤곽…“메가시티 핵으로”
입력 2022.07.08 (21:39)
수정 2022.07.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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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원도심을 '제2의 판교'로 만드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의 '끝판왕'으로 범위가 방대하고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에 '제2의 판교'를 만들기 위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상지는 대전역세권구역 103만㎡와 선화구역 21만㎡.
역세권구역은 혁신도시와 복합2구역을 두 축으로 대덕특구의 기술을 산업화하는 과학기술거래플랫폼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옛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선화구역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선리단길을 중심으로 문화거리가 조성되고 청년창업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이 과정에 대전세무서와 중부경찰서 등 기존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로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을 포함해 두 구역을 잇는 대전의 대표 거리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정해교/대전시 도시주택국장 : "대전역 일원과 선화지구, 삼성동, 은행동 이 지역에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주거문제는 우리가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히지만 국고 지원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고 대전시는 물론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이 얽혀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민호/국토연구원 연구위원 : "복잡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걸리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사업 기획부터 추진, 운영단계까지 굉장히 촘촘한 거버넌스가 만들어져야 하고요."]
대전 원도심의 옛 영광을 재현하며 지역의 인구댐, 일자리댐 역할을 할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이르면 가을쯤 완성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대전 원도심을 '제2의 판교'로 만드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의 '끝판왕'으로 범위가 방대하고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에 '제2의 판교'를 만들기 위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상지는 대전역세권구역 103만㎡와 선화구역 21만㎡.
역세권구역은 혁신도시와 복합2구역을 두 축으로 대덕특구의 기술을 산업화하는 과학기술거래플랫폼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옛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선화구역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선리단길을 중심으로 문화거리가 조성되고 청년창업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이 과정에 대전세무서와 중부경찰서 등 기존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로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을 포함해 두 구역을 잇는 대전의 대표 거리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정해교/대전시 도시주택국장 : "대전역 일원과 선화지구, 삼성동, 은행동 이 지역에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주거문제는 우리가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히지만 국고 지원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고 대전시는 물론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이 얽혀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민호/국토연구원 연구위원 : "복잡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걸리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사업 기획부터 추진, 운영단계까지 굉장히 촘촘한 거버넌스가 만들어져야 하고요."]
대전 원도심의 옛 영광을 재현하며 지역의 인구댐, 일자리댐 역할을 할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이르면 가을쯤 완성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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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을 '제2의 판교'로 만드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의 '끝판왕'으로 범위가 방대하고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에 '제2의 판교'를 만들기 위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상지는 대전역세권구역 103만㎡와 선화구역 21만㎡.
역세권구역은 혁신도시와 복합2구역을 두 축으로 대덕특구의 기술을 산업화하는 과학기술거래플랫폼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옛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선화구역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선리단길을 중심으로 문화거리가 조성되고 청년창업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이 과정에 대전세무서와 중부경찰서 등 기존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로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을 포함해 두 구역을 잇는 대전의 대표 거리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정해교/대전시 도시주택국장 : "대전역 일원과 선화지구, 삼성동, 은행동 이 지역에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주거문제는 우리가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히지만 국고 지원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고 대전시는 물론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이 얽혀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민호/국토연구원 연구위원 : "복잡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걸리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사업 기획부터 추진, 운영단계까지 굉장히 촘촘한 거버넌스가 만들어져야 하고요."]
대전 원도심의 옛 영광을 재현하며 지역의 인구댐, 일자리댐 역할을 할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이르면 가을쯤 완성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대전 원도심을 '제2의 판교'로 만드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의 '끝판왕'으로 범위가 방대하고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에 '제2의 판교'를 만들기 위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상지는 대전역세권구역 103만㎡와 선화구역 21만㎡.
역세권구역은 혁신도시와 복합2구역을 두 축으로 대덕특구의 기술을 산업화하는 과학기술거래플랫폼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옛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선화구역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선리단길을 중심으로 문화거리가 조성되고 청년창업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이 과정에 대전세무서와 중부경찰서 등 기존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로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을 포함해 두 구역을 잇는 대전의 대표 거리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정해교/대전시 도시주택국장 : "대전역 일원과 선화지구, 삼성동, 은행동 이 지역에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주거문제는 우리가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히지만 국고 지원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고 대전시는 물론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이 얽혀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민호/국토연구원 연구위원 : "복잡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걸리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사업 기획부터 추진, 운영단계까지 굉장히 촘촘한 거버넌스가 만들어져야 하고요."]
대전 원도심의 옛 영광을 재현하며 지역의 인구댐, 일자리댐 역할을 할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이르면 가을쯤 완성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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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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