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식수원 ‘동복댐’ 저수율 23%…“수돗물 아껴야”

광주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평년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과 마른 장마 등의 영향으로 지난 8일 기준 동복댐 저수율이 23%에 불과해 이달 중순까지 가뭄 상황이 이어지면 저수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수돗물 공급 차질과 수질 악화 등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