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폐열차 재활용해 야간열차 재운행 결정

입력 2022.07.11 (09:54) 수정 2022.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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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프랑스 남부 페리궤 역 근처의 철도 작업장이 매우 분주해졌습니다.

프랑스 국영철도사인 SNCF가 야간열차를 다시 운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것은 오래된 폐열차 직전의 차량을 야간 열차로 재활용한다는 건데요.

[마튜/차량 기술 센터 소장 : "약 100대의 차량을 인도하기로 했고 지금 절반 정도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무래도 생명이 거의 다한 객차를 개량하는 것이어서 섬세한 재정비 작업이 필수입니다.

석면 제거는 기본이고 냉난방과 전기, 와이파이, 화장실 위생 등 신경 쓸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야간열차인 만큼 1등석과 2등석에는 각각 4개, 6개의 침대가 들어갑니다.

[알렉산드르/야간 열차 매니져 : "여긴 1등석입니다. 침대 매트리스에 쿠션감을 넣었고, LED 조명이며,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태블릿을 넣을 수 있는 액세서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랑스 국영철도 측은 야간열차는 야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제작하는 데 있어서도 일박 객차보다 천 시간이나 더 드는 4천 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섬세한 작업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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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폐열차 재활용해 야간열차 재운행 결정
    • 입력 2022-07-11 09:54:15
    • 수정2022-07-11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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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프랑스 남부 페리궤 역 근처의 철도 작업장이 매우 분주해졌습니다.

프랑스 국영철도사인 SNCF가 야간열차를 다시 운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것은 오래된 폐열차 직전의 차량을 야간 열차로 재활용한다는 건데요.

[마튜/차량 기술 센터 소장 : "약 100대의 차량을 인도하기로 했고 지금 절반 정도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무래도 생명이 거의 다한 객차를 개량하는 것이어서 섬세한 재정비 작업이 필수입니다.

석면 제거는 기본이고 냉난방과 전기, 와이파이, 화장실 위생 등 신경 쓸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야간열차인 만큼 1등석과 2등석에는 각각 4개, 6개의 침대가 들어갑니다.

[알렉산드르/야간 열차 매니져 : "여긴 1등석입니다. 침대 매트리스에 쿠션감을 넣었고, LED 조명이며,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태블릿을 넣을 수 있는 액세서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랑스 국영철도 측은 야간열차는 야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제작하는 데 있어서도 일박 객차보다 천 시간이나 더 드는 4천 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섬세한 작업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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