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약세와 수입 물가 상승이란 두 악재가 만나니…
입력 2022.07.11 (12:50)
수정 2022.07.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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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의 물가 상승은 젊은이들의 거리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젊은이들의 거리 도쿄 하라주쿠.
이 크레이프 가게는 지난 4월 이미 한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밀가루와 생크림 가격 급등으로 재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형 등 잡화를 판매하는 이 가게는 엔저 영향으로 수입 가격이 오르고 전기 요금도 인상돼 힘들지만 가격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잡화점 주인 : "(손님들이)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이 폭염 중에도 어린이 무료 급식소에 찬바람을 불게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직접 요리를 해주기보다는 쌀과 채소 등의 식재료와 직접 만든 과자와 빵을 1주일에 한두 번 나눠주는데 재료비가 올라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야마다 가즈오/어린이 식당 운영 : "버터, 밀가루, 설탕 등이 들어가는데 다 올랐어요. 더 오르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실제로 일본 전역에 있는 어린이 무료 식당의 15.6%가 식사 제공 횟수와 음식 등을 변경했거나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의 물가 상승은 젊은이들의 거리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젊은이들의 거리 도쿄 하라주쿠.
이 크레이프 가게는 지난 4월 이미 한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밀가루와 생크림 가격 급등으로 재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형 등 잡화를 판매하는 이 가게는 엔저 영향으로 수입 가격이 오르고 전기 요금도 인상돼 힘들지만 가격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잡화점 주인 : "(손님들이)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이 폭염 중에도 어린이 무료 급식소에 찬바람을 불게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직접 요리를 해주기보다는 쌀과 채소 등의 식재료와 직접 만든 과자와 빵을 1주일에 한두 번 나눠주는데 재료비가 올라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야마다 가즈오/어린이 식당 운영 : "버터, 밀가루, 설탕 등이 들어가는데 다 올랐어요. 더 오르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실제로 일본 전역에 있는 어린이 무료 식당의 15.6%가 식사 제공 횟수와 음식 등을 변경했거나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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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 약세와 수입 물가 상승이란 두 악재가 만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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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11 12:59:13
[앵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의 물가 상승은 젊은이들의 거리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젊은이들의 거리 도쿄 하라주쿠.
이 크레이프 가게는 지난 4월 이미 한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밀가루와 생크림 가격 급등으로 재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형 등 잡화를 판매하는 이 가게는 엔저 영향으로 수입 가격이 오르고 전기 요금도 인상돼 힘들지만 가격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잡화점 주인 : "(손님들이)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이 폭염 중에도 어린이 무료 급식소에 찬바람을 불게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직접 요리를 해주기보다는 쌀과 채소 등의 식재료와 직접 만든 과자와 빵을 1주일에 한두 번 나눠주는데 재료비가 올라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야마다 가즈오/어린이 식당 운영 : "버터, 밀가루, 설탕 등이 들어가는데 다 올랐어요. 더 오르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실제로 일본 전역에 있는 어린이 무료 식당의 15.6%가 식사 제공 횟수와 음식 등을 변경했거나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의 물가 상승은 젊은이들의 거리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젊은이들의 거리 도쿄 하라주쿠.
이 크레이프 가게는 지난 4월 이미 한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밀가루와 생크림 가격 급등으로 재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형 등 잡화를 판매하는 이 가게는 엔저 영향으로 수입 가격이 오르고 전기 요금도 인상돼 힘들지만 가격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잡화점 주인 : "(손님들이)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이 폭염 중에도 어린이 무료 급식소에 찬바람을 불게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직접 요리를 해주기보다는 쌀과 채소 등의 식재료와 직접 만든 과자와 빵을 1주일에 한두 번 나눠주는데 재료비가 올라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야마다 가즈오/어린이 식당 운영 : "버터, 밀가루, 설탕 등이 들어가는데 다 올랐어요. 더 오르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실제로 일본 전역에 있는 어린이 무료 식당의 15.6%가 식사 제공 횟수와 음식 등을 변경했거나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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