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석동정수장 물 공급 학교 53곳…신고 없어” 외

입력 2022.07.11 (19:52) 수정 2022.07.11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창원시 석동정수장 유충 발생과 관련해 진해구 일대 학교와 유치원 53곳으로부터 현재까지 유충 발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교육청은 환경부 매뉴얼에 따라 학교 급식에 수돗물을 충분히 끓여 사용하고, 수돗물 사용이 불가피한 생야채 등 재료 사용을 중단한 것을 일선 학교에 주문했습니다.

수도 사업자 ‘유충 확인 의무화’ 내일부터 시행

수도 사업자가 유충 유입 여부 확인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내일(12일)부터 시행됩니다.

환경부가 발표한 수도법 시행령 개정안과 시행규칙를 보면, 수도 사업자는 소형 생물체 유입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먹는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경남 남해안 이달 말쯤 적조주의보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이 경남 남해안에 지난주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달 말쯤에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북극 지방의 이상고온과 이른 폭염으로 남해안 수온이 평년보다 1도 높아지면서 이달 말쯤 적조 생물 밀도가 주의보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적조 발생에 대비해 경상남도는 예산 120억 원을 확보하고 방제용 황토 6만2천 톤을 비축했습니다.

“대우조선, 폭력 중단”…“불법 파업 수사 촉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오늘(11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금속노조 조합원 3명이 대우조선 현장책임자연합회 소속 노동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 임직원들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불법 파업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남 17개 기초의회 원구성…거제시의회 난항

경남 시·군의회 18곳 가운데 17곳이 잇따라 개원하며 예산안 심의 등 업무를 시작했지만, 거제시의회 1곳만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회는 의원 16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8명씩 동수로, 수차례 원구성 협상을 해왔지만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1명, 상임위원장 3명의 배분을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울경 버스 310대 ‘탄소배출 저감’ 도입

경상남도와 부산, 울산시 3개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관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경상남도는 3개 광역시·도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310여 대에 탄소배출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단말기를 설치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 고장 위험도 예측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경남] “석동정수장 물 공급 학교 53곳…신고 없어” 외
    • 입력 2022-07-11 19:52:10
    • 수정2022-07-11 20:09:44
    뉴스7(창원)
경상남도교육청은 창원시 석동정수장 유충 발생과 관련해 진해구 일대 학교와 유치원 53곳으로부터 현재까지 유충 발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교육청은 환경부 매뉴얼에 따라 학교 급식에 수돗물을 충분히 끓여 사용하고, 수돗물 사용이 불가피한 생야채 등 재료 사용을 중단한 것을 일선 학교에 주문했습니다.

수도 사업자 ‘유충 확인 의무화’ 내일부터 시행

수도 사업자가 유충 유입 여부 확인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내일(12일)부터 시행됩니다.

환경부가 발표한 수도법 시행령 개정안과 시행규칙를 보면, 수도 사업자는 소형 생물체 유입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먹는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경남 남해안 이달 말쯤 적조주의보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이 경남 남해안에 지난주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달 말쯤에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북극 지방의 이상고온과 이른 폭염으로 남해안 수온이 평년보다 1도 높아지면서 이달 말쯤 적조 생물 밀도가 주의보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적조 발생에 대비해 경상남도는 예산 120억 원을 확보하고 방제용 황토 6만2천 톤을 비축했습니다.

“대우조선, 폭력 중단”…“불법 파업 수사 촉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오늘(11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금속노조 조합원 3명이 대우조선 현장책임자연합회 소속 노동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 임직원들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불법 파업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남 17개 기초의회 원구성…거제시의회 난항

경남 시·군의회 18곳 가운데 17곳이 잇따라 개원하며 예산안 심의 등 업무를 시작했지만, 거제시의회 1곳만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회는 의원 16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8명씩 동수로, 수차례 원구성 협상을 해왔지만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1명, 상임위원장 3명의 배분을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울경 버스 310대 ‘탄소배출 저감’ 도입

경상남도와 부산, 울산시 3개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관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경상남도는 3개 광역시·도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310여 대에 탄소배출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단말기를 설치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 고장 위험도 예측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