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 낭도 해상 22명 탄 낚시어선 좌초…7명 경상 외

오늘 오후 1시 반쯤 여수시 화정면 낭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낚시객 등 모두 22명이 탄 9t(톤)급 낚시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낚시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타박상과 찰과상 등 경상을 입은 7명 등 22명을 전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A호가 수중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 선저 부위에 구멍이 나면서 침수됐던 것으로 보고 예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휴가철 여수엑스포역 ‘짐 배송’ 서비스

한국철도공사는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여수엑스포 등 전국 4개 역에서 '짐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역에서 시내 숙소까지 짐을 옮겨주는 유료서비스로, 일반 배송요금보다 최대 70% 할인된 비용입니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입니다.

김회재의원, “국민연금 수급액 전남 최하위권”

전남지역 거주자의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월평균 수급액은 51만 9천4백원으로 전북에 이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김의원은 수도권 집중화와 국토불균형이 소득 격차와 노후 보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추가적인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양시, 15일부터 야경투어버스 운영

광양시가 오는 15일부터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야경투어버스를 운영합니다.

투어버스는 오후에는 도립미술관과 와인동굴 등을 거쳐 밤시간대에는 구봉산 전망대와 이순신대교, 선샤인 해변공원 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안내합니다.

광양 야경관광은 매주 목요일 오후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