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민주당, 대우조선 찾아 “정부가 파업 해결해야” 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의원단이 오늘(12일)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를 찾아 파업 중인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과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 등이 적극적인 대화와 협상을 하지 않아 노동자들이 방치되고 있다며, 정부가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직 시장 등 경남 지역위원장 5명 임명

더불어민주당이 전직 시장 등 5명을 경남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하고, 3명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임명이 마무리된 5곳의 지역위원장은 창원의창구 김지수 전 경남도의원, 창원성산구 허성무 전 창원시장, 진주을 한경호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 거제 변광용 전 거제시장, 양산갑 이재영 전 지역위원장입니다.

창원진해구와 진주갑, 밀양의령함안창녕 등 3곳은 경선을 치르기로 하고, 나머지 지역위원장 임명과 경선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입니다.

해성디에스, 창원 반도체공장 증설…300명 채용

반도체 리드프레임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해성디에스가 창원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해성디에스는 오늘(12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2026년까지 3,500억 원을 들여 공장 규모를 15만 7천 ㎡로 두 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전문인력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전국교육감협 “교원 정원 감축 중단 촉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교원 정원 감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원 정원을 감축하려는 시도를 우려하며,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원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추진에 대해서도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