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도민체전 준비 끝…해양레포츠 축제도 다양

입력 2022.07.12 (19:42) 수정 2022.07.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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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가 끝났습니다.

경북도민체전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3년 만에 정식 대회를 치러지며 다양한 해양레포츠 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

3백만 도민의 화합을 이끌 본 무대인 포항 종합운동장은 최첨단 전광판을 갖췄고, 모든 관람석과 트랙을 교체했습니다.

포항체육관과 포항야구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등 다른 경기 시설도 교체와 보수 공사를 통해 선수단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현준/도민체전준비 전담팀장 : "도민체전 성화봉송은 경주 토함산과 포항 호미곶 두 군데에서 동시 채화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포항시는 성공적인 개회식과 폐회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경북 23개 시,군 선수단 만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등 20여 종목에서 나흘간 열전을 펼칩니다.

개회식은 예전과 달리 입장식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참가 선수단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듭니다.

도민체전 기간 해양도시 포항에 걸맞는 요트와 스쿠버 다이빙, 서핑 체험 등 해양레포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영일대 해변에선 모래 축제가 열리고, 포항운하와 형산강 하구 등지에서 카약과 딩기요트, 패달보트 등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3백만 도민이 더욱더 화합 단결하는 장으로 만들고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폭염이나 기상재해가 있을 경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야간 경기가 진행되거나 상황에 따라 경기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지열발전 심부 지진계 일부 작동 중단

2017년 포항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심부 지진계 일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지질학회 등은 지하에 설치된 심부 지진계 3개 중 2개에서 자료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부 지진계는 지열발전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5월 7억 원을 들여 지열정 아래 지하 지점 3곳에 설치됐습니다.

울진, 무인항공기 활용 병해충 공동 방제

울진군이 고령화된 농촌 일손을 덜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평해읍을 시작으로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 방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무인 항공기 공동 방제는 울진지역 논 2천990h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무인 헬기와 드론이 투입되며 주요 방제 대상은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도열병과 문고병, 멸구류와 혹명나방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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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도민체전 준비 끝…해양레포츠 축제도 다양
    • 입력 2022-07-12 19:42:37
    • 수정2022-07-12 20:16:27
    뉴스7(대구)
[앵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가 끝났습니다.

경북도민체전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3년 만에 정식 대회를 치러지며 다양한 해양레포츠 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

3백만 도민의 화합을 이끌 본 무대인 포항 종합운동장은 최첨단 전광판을 갖췄고, 모든 관람석과 트랙을 교체했습니다.

포항체육관과 포항야구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등 다른 경기 시설도 교체와 보수 공사를 통해 선수단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현준/도민체전준비 전담팀장 : "도민체전 성화봉송은 경주 토함산과 포항 호미곶 두 군데에서 동시 채화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포항시는 성공적인 개회식과 폐회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경북 23개 시,군 선수단 만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등 20여 종목에서 나흘간 열전을 펼칩니다.

개회식은 예전과 달리 입장식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참가 선수단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듭니다.

도민체전 기간 해양도시 포항에 걸맞는 요트와 스쿠버 다이빙, 서핑 체험 등 해양레포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영일대 해변에선 모래 축제가 열리고, 포항운하와 형산강 하구 등지에서 카약과 딩기요트, 패달보트 등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3백만 도민이 더욱더 화합 단결하는 장으로 만들고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폭염이나 기상재해가 있을 경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야간 경기가 진행되거나 상황에 따라 경기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지열발전 심부 지진계 일부 작동 중단

2017년 포항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심부 지진계 일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지질학회 등은 지하에 설치된 심부 지진계 3개 중 2개에서 자료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부 지진계는 지열발전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5월 7억 원을 들여 지열정 아래 지하 지점 3곳에 설치됐습니다.

울진, 무인항공기 활용 병해충 공동 방제

울진군이 고령화된 농촌 일손을 덜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평해읍을 시작으로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 방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무인 항공기 공동 방제는 울진지역 논 2천990h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무인 헬기와 드론이 투입되며 주요 방제 대상은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도열병과 문고병, 멸구류와 혹명나방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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