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원구성 협상 결렬…의장 선출 무산
입력 2022.07.13 (07:39)
수정 2022.07.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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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대 경기도의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거대 양당의 의석수가 78석으로 똑같이 양분되면서 의장 선출부터 협의가 안 돼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염종현/경기도의회 임시의장 : "성원이 되었음으로 제36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의 최다선인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
그런데, 불과 1분도 안 돼 정회가 선포됩니다.
["대표의원들께서 협의하시고 요청하신 바에 따라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 일정을 진행해야할 의장 선출에 양당이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3선의 김규창 의원을, 더불어민주당은 4선의 염종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정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양당 의원 수가 78명으로 똑같은 상황에서 자유투표로 할 지,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할 지 선출 방식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행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투표 결과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하게 돼 있고 이 경우 김규창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리원칙대로 진행하자 이게 저희쪽 입장이고요. 민주당은 아무래도 이제 지사를 조금 도와주는 차원에서 전반기에 본인들이 좀 하고 싶어 하는 상황인지라서..."]
상임위원회를 늘릴 것인지 말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큰 의원 수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선도적으로 사실은 상임위수를 늘려야 되는데 국민의힘 측에서 상임위는 그대로 가자 이렇게 주장을 하기 때문에..."]
도청과 교육청의 재정을 심사할 예산결산특위를 분리 설치할 것인지도 협상이 난항입니다.
양당은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 협의를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원만한 타결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의장,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분 등을 해야할 다음 본회의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거대 양당의 의석수가 78석으로 똑같이 양분되면서 의장 선출부터 협의가 안 돼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염종현/경기도의회 임시의장 : "성원이 되었음으로 제36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의 최다선인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
그런데, 불과 1분도 안 돼 정회가 선포됩니다.
["대표의원들께서 협의하시고 요청하신 바에 따라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 일정을 진행해야할 의장 선출에 양당이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3선의 김규창 의원을, 더불어민주당은 4선의 염종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정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양당 의원 수가 78명으로 똑같은 상황에서 자유투표로 할 지,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할 지 선출 방식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행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투표 결과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하게 돼 있고 이 경우 김규창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리원칙대로 진행하자 이게 저희쪽 입장이고요. 민주당은 아무래도 이제 지사를 조금 도와주는 차원에서 전반기에 본인들이 좀 하고 싶어 하는 상황인지라서..."]
상임위원회를 늘릴 것인지 말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큰 의원 수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선도적으로 사실은 상임위수를 늘려야 되는데 국민의힘 측에서 상임위는 그대로 가자 이렇게 주장을 하기 때문에..."]
도청과 교육청의 재정을 심사할 예산결산특위를 분리 설치할 것인지도 협상이 난항입니다.
양당은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 협의를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원만한 타결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의장,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분 등을 해야할 다음 본회의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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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거대 양당의 의석수가 78석으로 똑같이 양분되면서 의장 선출부터 협의가 안 돼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염종현/경기도의회 임시의장 : "성원이 되었음으로 제36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의 최다선인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
그런데, 불과 1분도 안 돼 정회가 선포됩니다.
["대표의원들께서 협의하시고 요청하신 바에 따라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 일정을 진행해야할 의장 선출에 양당이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3선의 김규창 의원을, 더불어민주당은 4선의 염종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정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양당 의원 수가 78명으로 똑같은 상황에서 자유투표로 할 지,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할 지 선출 방식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행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투표 결과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하게 돼 있고 이 경우 김규창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리원칙대로 진행하자 이게 저희쪽 입장이고요. 민주당은 아무래도 이제 지사를 조금 도와주는 차원에서 전반기에 본인들이 좀 하고 싶어 하는 상황인지라서..."]
상임위원회를 늘릴 것인지 말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큰 의원 수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선도적으로 사실은 상임위수를 늘려야 되는데 국민의힘 측에서 상임위는 그대로 가자 이렇게 주장을 하기 때문에..."]
도청과 교육청의 재정을 심사할 예산결산특위를 분리 설치할 것인지도 협상이 난항입니다.
양당은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 협의를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원만한 타결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의장,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분 등을 해야할 다음 본회의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거대 양당의 의석수가 78석으로 똑같이 양분되면서 의장 선출부터 협의가 안 돼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염종현/경기도의회 임시의장 : "성원이 되었음으로 제36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의 최다선인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
그런데, 불과 1분도 안 돼 정회가 선포됩니다.
["대표의원들께서 협의하시고 요청하신 바에 따라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 일정을 진행해야할 의장 선출에 양당이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3선의 김규창 의원을, 더불어민주당은 4선의 염종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정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양당 의원 수가 78명으로 똑같은 상황에서 자유투표로 할 지,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할 지 선출 방식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행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투표 결과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하게 돼 있고 이 경우 김규창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리원칙대로 진행하자 이게 저희쪽 입장이고요. 민주당은 아무래도 이제 지사를 조금 도와주는 차원에서 전반기에 본인들이 좀 하고 싶어 하는 상황인지라서..."]
상임위원회를 늘릴 것인지 말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큰 의원 수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선도적으로 사실은 상임위수를 늘려야 되는데 국민의힘 측에서 상임위는 그대로 가자 이렇게 주장을 하기 때문에..."]
도청과 교육청의 재정을 심사할 예산결산특위를 분리 설치할 것인지도 협상이 난항입니다.
양당은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 협의를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원만한 타결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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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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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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