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남해 장애인 시설 상습 폭행…“시설장 교체” 외

남해의 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서 거주자들 사이에 상습 폭행과 성추행이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남해군은 해당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1살 A씨가 최근 4년 동안 함께 방을 쓴 49살 B씨를 폭행하고 성추행한 사실이 경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남해군은 장애인들 사이에 벌어진 폭행과 성추행 사실을 시설 측이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보고, 시설장 교체와 함께 '시설 폐쇄'에 준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진주시 ‘365일 24시간 보육실’ 충무공동 설치

진주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충무공동에도 '365일 24시간 보육실'을 만듭니다.

365일 24시간 보육실은 맞벌이나 야간 근무 등으로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평일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시간당 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주시 보육실은 현재 하대동과 상대동 등 4곳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양군 ‘1읍·면 1축제’ 추진…관광 활성화

함양군이 읍·면마다 문화자원과 관광자원, 인물 등을 축제와 연계해 관광을 활성하는 '지역 특산물 1읍·면 1축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읍·면사무소는 주민을 중심으로 특정 주제를 잡아 특색 있는 축제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동 술상항 ‘전어 판매장’ 모레 개장

전어 금어기가 해제되는 모레(16일)부터 하동군 진교면 술상항 전어판매장이 문을 엽니다.

술상어촌계가 운영하는 전어판매장은 어민들이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여름 전어를 판매합니다.

사천시도 이달 21일부터 나흘 동안 팔포음식특화지구에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