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강한 ‘BA.2.75’ 변이 첫 확인
입력 2022.07.15 (07:01)
수정 2022.07.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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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센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BA.2.75입니다.
이 확진자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어 지역 사회에 이미 확산됐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2.75 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BA.2.75는 이미 면역이 생긴 사람도 다시 걸릴 가능성이 높고 전파력도 유독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입니다.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난 뒤 11일 확진됐고,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형이 확인됐습니다.
증상은 경미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해외를 다녀온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에서 누군가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보여 이미 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우주/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 "이 분이 직접 전파자나 중간 전파자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2차인지 3차인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전파는 시작됐다고 봐야겠죠."]
이 확진자의 동거인 1명과 지역사회 접촉자 3명 등 모두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 접촉자 3명은 확진자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사흘 전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A.2.75는 지난 5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10개 나라에서 11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최근 우려 변이 계통으로 지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지난 6일 : "오미크론의 새로운 세부계통 변이인 BA.2.75가 인도 등에서 확인돼 현재 세계보건기구도 감시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변이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이경민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센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BA.2.75입니다.
이 확진자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어 지역 사회에 이미 확산됐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2.75 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BA.2.75는 이미 면역이 생긴 사람도 다시 걸릴 가능성이 높고 전파력도 유독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입니다.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난 뒤 11일 확진됐고,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형이 확인됐습니다.
증상은 경미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해외를 다녀온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에서 누군가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보여 이미 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우주/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 "이 분이 직접 전파자나 중간 전파자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2차인지 3차인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전파는 시작됐다고 봐야겠죠."]
이 확진자의 동거인 1명과 지역사회 접촉자 3명 등 모두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 접촉자 3명은 확진자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사흘 전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A.2.75는 지난 5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10개 나라에서 11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최근 우려 변이 계통으로 지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지난 6일 : "오미크론의 새로운 세부계통 변이인 BA.2.75가 인도 등에서 확인돼 현재 세계보건기구도 감시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변이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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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파력 강한 ‘BA.2.75’ 변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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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5 07:01:22
- 수정2022-07-15 07:15:47
[앵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센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BA.2.75입니다.
이 확진자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어 지역 사회에 이미 확산됐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2.75 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BA.2.75는 이미 면역이 생긴 사람도 다시 걸릴 가능성이 높고 전파력도 유독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입니다.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난 뒤 11일 확진됐고,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형이 확인됐습니다.
증상은 경미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해외를 다녀온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에서 누군가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보여 이미 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우주/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 "이 분이 직접 전파자나 중간 전파자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2차인지 3차인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전파는 시작됐다고 봐야겠죠."]
이 확진자의 동거인 1명과 지역사회 접촉자 3명 등 모두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 접촉자 3명은 확진자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사흘 전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A.2.75는 지난 5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10개 나라에서 11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최근 우려 변이 계통으로 지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지난 6일 : "오미크론의 새로운 세부계통 변이인 BA.2.75가 인도 등에서 확인돼 현재 세계보건기구도 감시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변이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이경민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센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BA.2.75입니다.
이 확진자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어 지역 사회에 이미 확산됐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2.75 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BA.2.75는 이미 면역이 생긴 사람도 다시 걸릴 가능성이 높고 전파력도 유독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입니다.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난 뒤 11일 확진됐고,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형이 확인됐습니다.
증상은 경미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해외를 다녀온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에서 누군가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보여 이미 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우주/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 "이 분이 직접 전파자나 중간 전파자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2차인지 3차인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전파는 시작됐다고 봐야겠죠."]
이 확진자의 동거인 1명과 지역사회 접촉자 3명 등 모두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 접촉자 3명은 확진자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사흘 전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A.2.75는 지난 5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10개 나라에서 11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최근 우려 변이 계통으로 지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지난 6일 : "오미크론의 새로운 세부계통 변이인 BA.2.75가 인도 등에서 확인돼 현재 세계보건기구도 감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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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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