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의 빠르기로”…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 달 앞으로

입력 2022.07.15 (08:42) 수정 2022.07.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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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엿새간 개최됩니다.

올해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제천비행장과 의림지에서 열립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a tempo".

'본래의 빠르기로'라는 음악 용어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엿새 동안 상영될 작품은 모두 140편으로, 장편과 극영화 비중이 늘었습니다.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의 무대는 청풍호반에서 제천비행장과 의림지로 옮겨졌습니다.

[조성우/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모험이기는 하지만 비행장이라고 하는 공간을 좀 특화시켜서 여기에서 아주 특별한 무대들을 보임으로써 제천의 또 한 지역을 영화제가 특화시키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인 음악 감독들의 데뷔 쇼케이스 무대부터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공연, 또 매일 밤 펼쳐지는 '필름 콘서트'까지.

음악 영화제로서의 의미를 살려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됩니다.

[맹수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미국 본토에서의 필름 콘서트의 공연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해외 나가셔서나 보실 수 있는 그런 정말 귀한 공연이기 때문에."]

영화제 조직위는 거리두기 해제로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영화제 조직위원장 :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됩니다. (중앙 정부) 대응책에 따라서 행동하려고 합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3년 만에 야외 행사를 재개하며 관객과 함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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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래의 빠르기로”…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 달 앞으로
    • 입력 2022-07-15 08:42:28
    • 수정2022-07-15 08:54:19
    뉴스광장(청주)
[앵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엿새간 개최됩니다.

올해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제천비행장과 의림지에서 열립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a tempo".

'본래의 빠르기로'라는 음악 용어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엿새 동안 상영될 작품은 모두 140편으로, 장편과 극영화 비중이 늘었습니다.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의 무대는 청풍호반에서 제천비행장과 의림지로 옮겨졌습니다.

[조성우/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모험이기는 하지만 비행장이라고 하는 공간을 좀 특화시켜서 여기에서 아주 특별한 무대들을 보임으로써 제천의 또 한 지역을 영화제가 특화시키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인 음악 감독들의 데뷔 쇼케이스 무대부터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공연, 또 매일 밤 펼쳐지는 '필름 콘서트'까지.

음악 영화제로서의 의미를 살려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됩니다.

[맹수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미국 본토에서의 필름 콘서트의 공연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해외 나가셔서나 보실 수 있는 그런 정말 귀한 공연이기 때문에."]

영화제 조직위는 거리두기 해제로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영화제 조직위원장 :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됩니다. (중앙 정부) 대응책에 따라서 행동하려고 합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3년 만에 야외 행사를 재개하며 관객과 함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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