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20대 여학생 사망…동급생 ‘강간치사 혐의’ 체포
입력 2022.07.15 (21:37)
수정 2022.07.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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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새벽 인천의 한 대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단 학교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새벽까지 함께 있었던 같은 학교 남학생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하대학교의 한 단과대학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이 건물 앞에 쓰러져 있던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하대에 다니던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숨진 여성은 자신이 재학 중인 단과대학 건물에서 추락했습니다.
새벽 시간에 특별히 출입할 일이 없는 곳입니다.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추락 지점 주변에서 옷가지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살펴본 결과, 새벽에 이 여성과 함께 단과대 건물로 들어간 남성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같은 인하대 1학년생 A 씨로, 숨진 학생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참고인 조사 중에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도 강간치사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바깥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졌던 캠퍼스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하대학교 재학생 : "걱정이 가장 크죠. 조심해라 밤늦게 다니지 말아라. 이런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해줍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박상규
오늘(15일) 새벽 인천의 한 대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단 학교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새벽까지 함께 있었던 같은 학교 남학생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하대학교의 한 단과대학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이 건물 앞에 쓰러져 있던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하대에 다니던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숨진 여성은 자신이 재학 중인 단과대학 건물에서 추락했습니다.
새벽 시간에 특별히 출입할 일이 없는 곳입니다.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추락 지점 주변에서 옷가지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살펴본 결과, 새벽에 이 여성과 함께 단과대 건물로 들어간 남성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같은 인하대 1학년생 A 씨로, 숨진 학생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참고인 조사 중에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도 강간치사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바깥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졌던 캠퍼스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하대학교 재학생 : "걱정이 가장 크죠. 조심해라 밤늦게 다니지 말아라. 이런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해줍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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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5 21:37:55
- 수정2022-07-15 21:50:10
[앵커]
오늘(15일) 새벽 인천의 한 대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단 학교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새벽까지 함께 있었던 같은 학교 남학생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하대학교의 한 단과대학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이 건물 앞에 쓰러져 있던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하대에 다니던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숨진 여성은 자신이 재학 중인 단과대학 건물에서 추락했습니다.
새벽 시간에 특별히 출입할 일이 없는 곳입니다.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추락 지점 주변에서 옷가지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살펴본 결과, 새벽에 이 여성과 함께 단과대 건물로 들어간 남성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같은 인하대 1학년생 A 씨로, 숨진 학생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참고인 조사 중에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도 강간치사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바깥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졌던 캠퍼스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하대학교 재학생 : "걱정이 가장 크죠. 조심해라 밤늦게 다니지 말아라. 이런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해줍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박상규
오늘(15일) 새벽 인천의 한 대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단 학교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새벽까지 함께 있었던 같은 학교 남학생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하대학교의 한 단과대학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이 건물 앞에 쓰러져 있던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하대에 다니던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숨진 여성은 자신이 재학 중인 단과대학 건물에서 추락했습니다.
새벽 시간에 특별히 출입할 일이 없는 곳입니다.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추락 지점 주변에서 옷가지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살펴본 결과, 새벽에 이 여성과 함께 단과대 건물로 들어간 남성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같은 인하대 1학년생 A 씨로, 숨진 학생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참고인 조사 중에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도 강간치사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바깥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졌던 캠퍼스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하대학교 재학생 : "걱정이 가장 크죠. 조심해라 밤늦게 다니지 말아라. 이런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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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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