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노근리 사건, 정부·국회가 배상 나서야”
입력 2022.07.15 (21:54)
수정 2022.07.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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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영동 노근리 사건 유족들이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옥천군은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번호 개편을 추진합니다.
지역별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영동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72년 전, 그날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의 사격으로 피란민 수백 명이 희생당한 사건에 정부의 배상 책임이 해결되지 않아섭니다.
대법원은 어제, 유족들이 대한민국 정부에 2억 5,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특별법도 국회 심사가 멈춰있는 상황.
유족들은 제주 4.3 사건 등 다른 과거사 문제와 달리 노근리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이 70년 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 하루빨리 해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구도/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 "노근리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배·보상과 위로 조치는 역사적 과오에 대한 국가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역사적 정의에 관한 문제입니다."]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하고 맹동면과 대소면, 삼성면의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5년 동안 366억 원을 투입해 맹동면 생활문화센터 조성, 대소면 통학로 정비, 삼성면 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의 시내버스 노선 번호가 10월부터 세 자리로 바뀝니다.
지금은 두 자리로 된 노선 번호가 목적지별로 분류되지 않아, 외지인 등이 이용할 때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10월부터는 옥천읍 100번대, 동이면 200번대 등 읍면별로 번호를 나눠 목적지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영동 노근리 사건 유족들이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옥천군은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번호 개편을 추진합니다.
지역별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영동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72년 전, 그날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의 사격으로 피란민 수백 명이 희생당한 사건에 정부의 배상 책임이 해결되지 않아섭니다.
대법원은 어제, 유족들이 대한민국 정부에 2억 5,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특별법도 국회 심사가 멈춰있는 상황.
유족들은 제주 4.3 사건 등 다른 과거사 문제와 달리 노근리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이 70년 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 하루빨리 해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구도/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 "노근리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배·보상과 위로 조치는 역사적 과오에 대한 국가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역사적 정의에 관한 문제입니다."]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하고 맹동면과 대소면, 삼성면의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5년 동안 366억 원을 투입해 맹동면 생활문화센터 조성, 대소면 통학로 정비, 삼성면 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의 시내버스 노선 번호가 10월부터 세 자리로 바뀝니다.
지금은 두 자리로 된 노선 번호가 목적지별로 분류되지 않아, 외지인 등이 이용할 때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10월부터는 옥천읍 100번대, 동이면 200번대 등 읍면별로 번호를 나눠 목적지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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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영동 노근리 사건 유족들이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옥천군은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번호 개편을 추진합니다.
지역별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영동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72년 전, 그날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의 사격으로 피란민 수백 명이 희생당한 사건에 정부의 배상 책임이 해결되지 않아섭니다.
대법원은 어제, 유족들이 대한민국 정부에 2억 5,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특별법도 국회 심사가 멈춰있는 상황.
유족들은 제주 4.3 사건 등 다른 과거사 문제와 달리 노근리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이 70년 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 하루빨리 해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구도/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 "노근리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배·보상과 위로 조치는 역사적 과오에 대한 국가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역사적 정의에 관한 문제입니다."]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하고 맹동면과 대소면, 삼성면의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5년 동안 366억 원을 투입해 맹동면 생활문화센터 조성, 대소면 통학로 정비, 삼성면 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의 시내버스 노선 번호가 10월부터 세 자리로 바뀝니다.
지금은 두 자리로 된 노선 번호가 목적지별로 분류되지 않아, 외지인 등이 이용할 때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10월부터는 옥천읍 100번대, 동이면 200번대 등 읍면별로 번호를 나눠 목적지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영동 노근리 사건 유족들이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옥천군은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번호 개편을 추진합니다.
지역별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영동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72년 전, 그날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의 사격으로 피란민 수백 명이 희생당한 사건에 정부의 배상 책임이 해결되지 않아섭니다.
대법원은 어제, 유족들이 대한민국 정부에 2억 5,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특별법도 국회 심사가 멈춰있는 상황.
유족들은 제주 4.3 사건 등 다른 과거사 문제와 달리 노근리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이 70년 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 하루빨리 해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구도/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 "노근리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배·보상과 위로 조치는 역사적 과오에 대한 국가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역사적 정의에 관한 문제입니다."]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하고 맹동면과 대소면, 삼성면의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5년 동안 366억 원을 투입해 맹동면 생활문화센터 조성, 대소면 통학로 정비, 삼성면 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의 시내버스 노선 번호가 10월부터 세 자리로 바뀝니다.
지금은 두 자리로 된 노선 번호가 목적지별로 분류되지 않아, 외지인 등이 이용할 때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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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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