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2신고 분석해보니…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급증
입력 2022.07.15 (22:03)
수정 2022.07.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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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지역의 범죄 신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율이 높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광주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25만 7천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 범죄가 의심돼 실제 출동한 건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중요 범죄는 6천 백여 건으로 13% 이상 뛰었는데, 특히 데이트 폭력은 배 가까이 늘었고, 성폭력,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했습니다.
기타 범죄 항목에서는 스토킹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총 2백 85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학교 폭력과 협박, 피싱 사기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호 위반이나 음주 운전 등 교통 관련 신고도 각각 25%, 19%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유동 인구와 112 신고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합니다.
전체 범죄 건수도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임승혁/광주경찰청 112상황실 관리팀장 : "112신고 통계 분석을 통해 연중 (범죄) 증가가 예상되는 7월~9월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약자 범죄나..."]
광주경찰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범죄 유형에 선제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광주 지역의 범죄 신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율이 높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광주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25만 7천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 범죄가 의심돼 실제 출동한 건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중요 범죄는 6천 백여 건으로 13% 이상 뛰었는데, 특히 데이트 폭력은 배 가까이 늘었고, 성폭력,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했습니다.
기타 범죄 항목에서는 스토킹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총 2백 85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학교 폭력과 협박, 피싱 사기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호 위반이나 음주 운전 등 교통 관련 신고도 각각 25%, 19%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유동 인구와 112 신고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합니다.
전체 범죄 건수도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임승혁/광주경찰청 112상황실 관리팀장 : "112신고 통계 분석을 통해 연중 (범죄) 증가가 예상되는 7월~9월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약자 범죄나..."]
광주경찰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범죄 유형에 선제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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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112신고 분석해보니…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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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15 22:19:33

[앵커]
광주 지역의 범죄 신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율이 높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광주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25만 7천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 범죄가 의심돼 실제 출동한 건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중요 범죄는 6천 백여 건으로 13% 이상 뛰었는데, 특히 데이트 폭력은 배 가까이 늘었고, 성폭력,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했습니다.
기타 범죄 항목에서는 스토킹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총 2백 85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학교 폭력과 협박, 피싱 사기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호 위반이나 음주 운전 등 교통 관련 신고도 각각 25%, 19%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유동 인구와 112 신고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합니다.
전체 범죄 건수도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임승혁/광주경찰청 112상황실 관리팀장 : "112신고 통계 분석을 통해 연중 (범죄) 증가가 예상되는 7월~9월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약자 범죄나..."]
광주경찰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범죄 유형에 선제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광주 지역의 범죄 신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율이 높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광주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25만 7천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 범죄가 의심돼 실제 출동한 건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중요 범죄는 6천 백여 건으로 13% 이상 뛰었는데, 특히 데이트 폭력은 배 가까이 늘었고, 성폭력,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했습니다.
기타 범죄 항목에서는 스토킹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총 2백 85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학교 폭력과 협박, 피싱 사기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호 위반이나 음주 운전 등 교통 관련 신고도 각각 25%, 19%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유동 인구와 112 신고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합니다.
전체 범죄 건수도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임승혁/광주경찰청 112상황실 관리팀장 : "112신고 통계 분석을 통해 연중 (범죄) 증가가 예상되는 7월~9월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약자 범죄나..."]
광주경찰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범죄 유형에 선제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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