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으로 탄생한 광화문 광장 다음 달 6일 개장

입력 2022.07.17 (11:43) 수정 2022.07.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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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해 다음 달 6일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새로 단장한 광화문광장 면적은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 기존보다 2배 정도 넓어진 4만 300㎡이며, 나무 5천여 그루도 심어 그늘을 만들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앞에 터널 분수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수경시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종대왕상 뒤편 지하로 이어지는 '세종이야기' 출입구에는 '미디어 글라스'가 설치돼 밤마다 다양한 미디어아트 공연이 열립니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광화문 월대 복원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었습니다. 1920년 일제는 경복궁 광화문 월대를 훼손했고, 현재 월대 일부는 광화문 앞 도로에 묻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는 이달 23일부터 운전자들은 변경된 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야간 도로 포장 공사가 시작되는 다음 달 5일부터는 차로가 통제됩니다.

광장 사용 신청은 다음 달 8일부터 광화문광장 누리집(gwanghwamun.seoul.go.kr)에서 할 수 있고, 광장 사용은 다음 달 22일부터 허가됩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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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으로 탄생한 광화문 광장 다음 달 6일 개장
    • 입력 2022-07-17 11:43:56
    • 수정2022-07-17 12:18:13
    사회
서울 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해 다음 달 6일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새로 단장한 광화문광장 면적은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 기존보다 2배 정도 넓어진 4만 300㎡이며, 나무 5천여 그루도 심어 그늘을 만들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앞에 터널 분수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수경시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종대왕상 뒤편 지하로 이어지는 '세종이야기' 출입구에는 '미디어 글라스'가 설치돼 밤마다 다양한 미디어아트 공연이 열립니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광화문 월대 복원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었습니다. 1920년 일제는 경복궁 광화문 월대를 훼손했고, 현재 월대 일부는 광화문 앞 도로에 묻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는 이달 23일부터 운전자들은 변경된 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야간 도로 포장 공사가 시작되는 다음 달 5일부터는 차로가 통제됩니다.

광장 사용 신청은 다음 달 8일부터 광화문광장 누리집(gwanghwamun.seoul.go.kr)에서 할 수 있고, 광장 사용은 다음 달 22일부터 허가됩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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