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또 4만 명대…내일부터 백신 4차 접종 예약

입력 2022.07.17 (12:03) 수정 2022.07.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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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주말에도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를 이어가며,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342명, 이틀째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론 12주 만에 최다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위험군 비율이 늘어 전체의 15%를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중증화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50살 이상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대상은 50대와 18살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입니다.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등 4차 접종 대상이 되는 기저질환의 범위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사전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고, 대리예약이나 지자체 콜센터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됩니다.

다만,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하면 내일부터 당일 접종도 받을 수 있습니다.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120일이 지나야 하며, mRNA 백신이나 노바백스 백신을 맞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4차 접종은 3차 접종보다 사망이나 중증 예방 효과가 더 크다며 백신을 맞으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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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또 4만 명대…내일부터 백신 4차 접종 예약
    • 입력 2022-07-17 12:03:27
    • 수정2022-07-17 17:12:11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주말에도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를 이어가며,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342명, 이틀째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론 12주 만에 최다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위험군 비율이 늘어 전체의 15%를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중증화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50살 이상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대상은 50대와 18살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입니다.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등 4차 접종 대상이 되는 기저질환의 범위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사전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고, 대리예약이나 지자체 콜센터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됩니다.

다만,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하면 내일부터 당일 접종도 받을 수 있습니다.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120일이 지나야 하며, mRNA 백신이나 노바백스 백신을 맞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4차 접종은 3차 접종보다 사망이나 중증 예방 효과가 더 크다며 백신을 맞으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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