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남부·제주에 많은 비…경남 해안 최고 250mm↑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지역이 50에서 150mm, 특히 경남 해안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지방과 경북 남부, 제주도에는 30에서 100mm, 전남 일부 지역은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의 남부지역과 경북 북부는 20에서 80mm, 충청의 북부와 경기 남부, 강원 남부는 5에서 4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 특히 남해안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국지적인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우 오늘 늦은 오후에 그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1도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만조 때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지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