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금리인상은 과도”…연준 대세는 ‘자이언트 스텝’

입력 2022.07.18 (06:05) 수정 2022.07.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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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단번에 100bp(1.00% 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17일 연준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98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1%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도 '자이언트 스텝'을 뛰어넘는 더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연준 이사들은 0.75% 포인트 인상도 강력하다며 1% 포인트를 올리지 않았다고 해서 연준이 할 일을 안 한다는 식으로 얘기해선 안 된다며, 1%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엔 부정적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1%포인트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연준이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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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p 금리인상은 과도”…연준 대세는 ‘자이언트 스텝’
    • 입력 2022-07-18 06:05:33
    • 수정2022-07-18 07:06:15
    국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단번에 100bp(1.00% 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17일 연준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98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1%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도 '자이언트 스텝'을 뛰어넘는 더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연준 이사들은 0.75% 포인트 인상도 강력하다며 1% 포인트를 올리지 않았다고 해서 연준이 할 일을 안 한다는 식으로 얘기해선 안 된다며, 1%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엔 부정적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1%포인트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연준이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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