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보·검찰 수장 해임…반역혐의자 대거 적발
입력 2022.07.18 (08:11)
수정 2022.07.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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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 수장과 러시아가 저지른 전범 대응 수사를 이끌던 검찰총장이 해임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 텔레그램에서 SBU와 검찰조직 내부에서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가 무더기로 드러나 정부 고위 공직자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기관 직원들의 반역·부역죄 혐의 651건과 관련해 형사소송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SBU와 검찰 관계자 60여 명이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에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국가안보 토대에 반하는 일련의 범죄는 해당 기관을 이끄는 지도자에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이런 각각의 의문엔 적절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 텔레그램에서 SBU와 검찰조직 내부에서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가 무더기로 드러나 정부 고위 공직자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기관 직원들의 반역·부역죄 혐의 651건과 관련해 형사소송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SBU와 검찰 관계자 60여 명이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에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국가안보 토대에 반하는 일련의 범죄는 해당 기관을 이끄는 지도자에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이런 각각의 의문엔 적절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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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정보·검찰 수장 해임…반역혐의자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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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8 08:11:42
- 수정2022-07-18 08:12:37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 수장과 러시아가 저지른 전범 대응 수사를 이끌던 검찰총장이 해임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 텔레그램에서 SBU와 검찰조직 내부에서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가 무더기로 드러나 정부 고위 공직자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기관 직원들의 반역·부역죄 혐의 651건과 관련해 형사소송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SBU와 검찰 관계자 60여 명이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에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국가안보 토대에 반하는 일련의 범죄는 해당 기관을 이끄는 지도자에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이런 각각의 의문엔 적절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 텔레그램에서 SBU와 검찰조직 내부에서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가 무더기로 드러나 정부 고위 공직자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기관 직원들의 반역·부역죄 혐의 651건과 관련해 형사소송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SBU와 검찰 관계자 60여 명이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에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국가안보 토대에 반하는 일련의 범죄는 해당 기관을 이끄는 지도자에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이런 각각의 의문엔 적절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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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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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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