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청구 안한 이준석, 부산 찍고 강원行…“최고위원회의 재미없다”
입력 2022.07.18 (08:28)
수정 2022.07.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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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재심 청구 기한인 어제(17일)까지 재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현재까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하지 않아,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사실상 징계를 수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이후 열흘째인 어제 저녁 자신의 SNS에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무려 4시간이 넘게 당원들과 각자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정치와 정당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며 “다음 행선지는 강원도”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 대표가 공원 내에 돗자리를 펼쳐 놓고 앉아 청년 당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2030 세대 청년들과 토론할 때의 장면인 것으로 추정되는 1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문제는 재미없는 최고위원회의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당분간 전면에 나서기보단 물밑에서 당내 우군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가 지난 11일 SNS에 온라인 입당 링크와 함께 “당원 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이란 메시지를 올리자 하루 만에 4,700명이 입당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여기에 현재까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하지 않아,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사실상 징계를 수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이후 열흘째인 어제 저녁 자신의 SNS에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무려 4시간이 넘게 당원들과 각자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정치와 정당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며 “다음 행선지는 강원도”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 대표가 공원 내에 돗자리를 펼쳐 놓고 앉아 청년 당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2030 세대 청년들과 토론할 때의 장면인 것으로 추정되는 1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문제는 재미없는 최고위원회의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당분간 전면에 나서기보단 물밑에서 당내 우군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가 지난 11일 SNS에 온라인 입당 링크와 함께 “당원 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이란 메시지를 올리자 하루 만에 4,700명이 입당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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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8 0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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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재심 청구 기한인 어제(17일)까지 재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현재까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하지 않아,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사실상 징계를 수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이후 열흘째인 어제 저녁 자신의 SNS에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무려 4시간이 넘게 당원들과 각자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정치와 정당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며 “다음 행선지는 강원도”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 대표가 공원 내에 돗자리를 펼쳐 놓고 앉아 청년 당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2030 세대 청년들과 토론할 때의 장면인 것으로 추정되는 1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문제는 재미없는 최고위원회의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당분간 전면에 나서기보단 물밑에서 당내 우군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가 지난 11일 SNS에 온라인 입당 링크와 함께 “당원 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이란 메시지를 올리자 하루 만에 4,700명이 입당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여기에 현재까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하지 않아,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사실상 징계를 수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이후 열흘째인 어제 저녁 자신의 SNS에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무려 4시간이 넘게 당원들과 각자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정치와 정당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며 “다음 행선지는 강원도”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 대표가 공원 내에 돗자리를 펼쳐 놓고 앉아 청년 당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2030 세대 청년들과 토론할 때의 장면인 것으로 추정되는 1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문제는 재미없는 최고위원회의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당분간 전면에 나서기보단 물밑에서 당내 우군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가 지난 11일 SNS에 온라인 입당 링크와 함께 “당원 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이란 메시지를 올리자 하루 만에 4,700명이 입당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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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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