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재확산 속에서 지역 전통축제 재개

입력 2022.07.18 (09:53) 수정 2022.07.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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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그동안 중단됐던 전통 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시 시작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포트]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쇼난 히라쓰카 칠석 축제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쪽 방향으로만 일방통행하게 했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노점도 불허했습니다.

[후쿠자와 마사히토/쇼난 히라쓰카 칠석 축제 실행위원장 : "3년이 한계였습니다. 올해 못 열면 칠석 축제가 히라쓰카 시민들로부터 잊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지만 축제가 가능했던 원동력은 지역 주민들의 노력입니다.

직접 장식을 제작하는 데 고등학생들까지 참여해 젊은 감각을 투영시켰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커플용 소원 적는 종이입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80만 명.

코로나 이전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이 정도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주민들은 자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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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 재확산 속에서 지역 전통축제 재개
    • 입력 2022-07-18 09:53:39
    • 수정2022-07-18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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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그동안 중단됐던 전통 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시 시작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포트]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쇼난 히라쓰카 칠석 축제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쪽 방향으로만 일방통행하게 했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노점도 불허했습니다.

[후쿠자와 마사히토/쇼난 히라쓰카 칠석 축제 실행위원장 : "3년이 한계였습니다. 올해 못 열면 칠석 축제가 히라쓰카 시민들로부터 잊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지만 축제가 가능했던 원동력은 지역 주민들의 노력입니다.

직접 장식을 제작하는 데 고등학생들까지 참여해 젊은 감각을 투영시켰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커플용 소원 적는 종이입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80만 명.

코로나 이전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이 정도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주민들은 자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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