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서 전염성 강한 ‘마버그 바이러스’ 환자 2명 발생
입력 2022.07.18 (10:13)
수정 2022.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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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전염성이 강한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가나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설사와 고열, 현기증과 구토 증세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가나 보건국(GHS)은 성명을 통해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파스퇴르연구소의 검사 결과 이 환자들이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GHS는 이 감염자들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마버그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기니에 이어 이번에 가나에서 두 번째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967년 처음 감염자가 나온 마버그 바이러스는 지금껏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10여 건 보고됐습니다. 치명률은 바이러스 변종과 사후 관리에 따라 24∼88%로 차이가 큽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에 의해 전파되며 사람 사이에는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게티이미지]
가나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설사와 고열, 현기증과 구토 증세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가나 보건국(GHS)은 성명을 통해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파스퇴르연구소의 검사 결과 이 환자들이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GHS는 이 감염자들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마버그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기니에 이어 이번에 가나에서 두 번째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967년 처음 감염자가 나온 마버그 바이러스는 지금껏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10여 건 보고됐습니다. 치명률은 바이러스 변종과 사후 관리에 따라 24∼88%로 차이가 큽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에 의해 전파되며 사람 사이에는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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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서 전염성 강한 ‘마버그 바이러스’ 환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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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8 10:13:08
- 수정2022-07-18 10:16:47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전염성이 강한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가나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설사와 고열, 현기증과 구토 증세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가나 보건국(GHS)은 성명을 통해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파스퇴르연구소의 검사 결과 이 환자들이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GHS는 이 감염자들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마버그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기니에 이어 이번에 가나에서 두 번째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967년 처음 감염자가 나온 마버그 바이러스는 지금껏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10여 건 보고됐습니다. 치명률은 바이러스 변종과 사후 관리에 따라 24∼88%로 차이가 큽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에 의해 전파되며 사람 사이에는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게티이미지]
가나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설사와 고열, 현기증과 구토 증세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가나 보건국(GHS)은 성명을 통해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파스퇴르연구소의 검사 결과 이 환자들이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GHS는 이 감염자들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마버그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기니에 이어 이번에 가나에서 두 번째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967년 처음 감염자가 나온 마버그 바이러스는 지금껏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10여 건 보고됐습니다. 치명률은 바이러스 변종과 사후 관리에 따라 24∼88%로 차이가 큽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에 의해 전파되며 사람 사이에는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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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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