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더블링’…오늘부터 4차 접종 시작

입력 2022.07.18 (10:40) 수정 2022.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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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 자료를 보면, 지난주(10~16일) 평균 확진자는 994명으로 한 주 전 443명보다 2.2배 늘었습니다.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어제(17일) 6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20일 가까이 1을 웃돌며 유행 지속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20%를 넘었고, 재택치료자도 6,000명에 가깝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18일)부터 50살 이상과 18살 이상 기저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며, "중증으로 번질 가능성을 낮춰주는 만큼 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과 잦은 환기 등 방역수칙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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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8 10:40:05
    • 수정2022-07-18 10:40:18
    전주
전북에서도 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 자료를 보면, 지난주(10~16일) 평균 확진자는 994명으로 한 주 전 443명보다 2.2배 늘었습니다.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어제(17일) 6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20일 가까이 1을 웃돌며 유행 지속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20%를 넘었고, 재택치료자도 6,000명에 가깝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18일)부터 50살 이상과 18살 이상 기저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며, "중증으로 번질 가능성을 낮춰주는 만큼 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과 잦은 환기 등 방역수칙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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