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관련 분야 유망 기업 투자

경기도가 총 1,030억 원 규모의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을 완료하고 관련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탄소중립펀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저탄소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조성한 정책 펀드입니다.

이번 1호 펀드는 도가 6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등 970억 원을 유치해 최초 결성 목표인 300억 원의 3.4배, 액수로 730억 원이 더 많은 총 1,030억 원 규모로 결성됐습니다.

경기도는 당초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총 1,200억 원 이상 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1호 펀드 결성액이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앞으로 2026년까지 총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펀드 운용 기간은 2030년 7월까지로, 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이 맡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