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동두천서 故 박진호 일병 ‘호국영웅’ 귀환행사
입력 2022.07.18 (10:46)
수정 2022.07.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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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고 박진호 일병을 맞이하는 행사가 유족이 사는 동두천에서 열립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19일) 오후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 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었던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입니다.
내일 정오쯤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한 박 일병의 유해는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동두천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족 대표에게 박 일병의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하고,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호국영웅에 대한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영웅 귀환패’와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박 처장이 유족 대표에게 전달합니다.
박 일병의 유해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돼 1990~1994년에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에 인계된 유해 중에 포함됐습니다. 국유단과 DPAA가 공동으로 신원 확인을 진행하다 국군 전사자로 추정돼 국내로 봉환됐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북한과 DPAA 하와이지부를 거쳐 총 1만 5470㎞에 이르는 긴 여정을 거쳐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고인의 남동생이 주변인의 권유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해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형제관계가 나타나면서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19일) 오후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 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었던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입니다.
내일 정오쯤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한 박 일병의 유해는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동두천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족 대표에게 박 일병의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하고,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호국영웅에 대한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영웅 귀환패’와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박 처장이 유족 대표에게 전달합니다.
박 일병의 유해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돼 1990~1994년에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에 인계된 유해 중에 포함됐습니다. 국유단과 DPAA가 공동으로 신원 확인을 진행하다 국군 전사자로 추정돼 국내로 봉환됐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북한과 DPAA 하와이지부를 거쳐 총 1만 5470㎞에 이르는 긴 여정을 거쳐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고인의 남동생이 주변인의 권유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해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형제관계가 나타나면서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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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처, 동두천서 故 박진호 일병 ‘호국영웅’ 귀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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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8 10:46:27
- 수정2022-07-18 10:54:17

6.25 전쟁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고 박진호 일병을 맞이하는 행사가 유족이 사는 동두천에서 열립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19일) 오후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 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었던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입니다.
내일 정오쯤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한 박 일병의 유해는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동두천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족 대표에게 박 일병의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하고,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호국영웅에 대한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영웅 귀환패’와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박 처장이 유족 대표에게 전달합니다.
박 일병의 유해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돼 1990~1994년에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에 인계된 유해 중에 포함됐습니다. 국유단과 DPAA가 공동으로 신원 확인을 진행하다 국군 전사자로 추정돼 국내로 봉환됐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북한과 DPAA 하와이지부를 거쳐 총 1만 5470㎞에 이르는 긴 여정을 거쳐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고인의 남동생이 주변인의 권유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해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형제관계가 나타나면서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19일) 오후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 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었던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입니다.
내일 정오쯤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한 박 일병의 유해는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동두천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족 대표에게 박 일병의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하고,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호국영웅에 대한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영웅 귀환패’와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박 처장이 유족 대표에게 전달합니다.
박 일병의 유해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돼 1990~1994년에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에 인계된 유해 중에 포함됐습니다. 국유단과 DPAA가 공동으로 신원 확인을 진행하다 국군 전사자로 추정돼 국내로 봉환됐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북한과 DPAA 하와이지부를 거쳐 총 1만 5470㎞에 이르는 긴 여정을 거쳐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고인의 남동생이 주변인의 권유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해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형제관계가 나타나면서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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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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