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노무현 도전처럼 ‘어대명’ 맞서 도전”
입력 2022.07.18 (10:51)
수정 2022.07.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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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노무현의 도전처럼 민주당을 짓누르고 있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절망적 체념에 맞서 민주당의 역동성을 깨우고자 도전하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주의에 맞섰던 도전자 노무현처럼 당을 사당화하려는 계파정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인 악성팬덤에 맞서 민주당을 국민의 상식과 마음에 맞는 당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무의미한 안방 대세론으로 우리는 승리할 수 없다”며 “선거에 연이어 패배한 장수가 또 다른 패배를 맞이하도록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로남불 정당’, ‘꼰대 진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우리만의 관심사에 몰두하면서 검찰개혁도 잃고 선거 승리도 잃는 ‘우리들만의 정치’와도 결별해야 한다”며 “꼼수 탈당과 같은 편의주의적 사고에 갇힌 ‘선택적 정의’와도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박용진을 선택해달라”며 “박용진이 만들어 낼 변화는 민주당의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부산 명지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당시 16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한 노무현 후보가 청중 없는 ‘공터 연설’을 해 화제가 됐던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의원은 오늘(1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주의에 맞섰던 도전자 노무현처럼 당을 사당화하려는 계파정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인 악성팬덤에 맞서 민주당을 국민의 상식과 마음에 맞는 당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무의미한 안방 대세론으로 우리는 승리할 수 없다”며 “선거에 연이어 패배한 장수가 또 다른 패배를 맞이하도록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로남불 정당’, ‘꼰대 진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우리만의 관심사에 몰두하면서 검찰개혁도 잃고 선거 승리도 잃는 ‘우리들만의 정치’와도 결별해야 한다”며 “꼼수 탈당과 같은 편의주의적 사고에 갇힌 ‘선택적 정의’와도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박용진을 선택해달라”며 “박용진이 만들어 낼 변화는 민주당의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부산 명지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당시 16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한 노무현 후보가 청중 없는 ‘공터 연설’을 해 화제가 됐던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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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노무현 도전처럼 ‘어대명’ 맞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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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8 10:51:25
- 수정2022-07-18 10:54:07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노무현의 도전처럼 민주당을 짓누르고 있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절망적 체념에 맞서 민주당의 역동성을 깨우고자 도전하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주의에 맞섰던 도전자 노무현처럼 당을 사당화하려는 계파정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인 악성팬덤에 맞서 민주당을 국민의 상식과 마음에 맞는 당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무의미한 안방 대세론으로 우리는 승리할 수 없다”며 “선거에 연이어 패배한 장수가 또 다른 패배를 맞이하도록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로남불 정당’, ‘꼰대 진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우리만의 관심사에 몰두하면서 검찰개혁도 잃고 선거 승리도 잃는 ‘우리들만의 정치’와도 결별해야 한다”며 “꼼수 탈당과 같은 편의주의적 사고에 갇힌 ‘선택적 정의’와도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박용진을 선택해달라”며 “박용진이 만들어 낼 변화는 민주당의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부산 명지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당시 16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한 노무현 후보가 청중 없는 ‘공터 연설’을 해 화제가 됐던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의원은 오늘(1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주의에 맞섰던 도전자 노무현처럼 당을 사당화하려는 계파정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인 악성팬덤에 맞서 민주당을 국민의 상식과 마음에 맞는 당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무의미한 안방 대세론으로 우리는 승리할 수 없다”며 “선거에 연이어 패배한 장수가 또 다른 패배를 맞이하도록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로남불 정당’, ‘꼰대 진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우리만의 관심사에 몰두하면서 검찰개혁도 잃고 선거 승리도 잃는 ‘우리들만의 정치’와도 결별해야 한다”며 “꼼수 탈당과 같은 편의주의적 사고에 갇힌 ‘선택적 정의’와도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박용진을 선택해달라”며 “박용진이 만들어 낼 변화는 민주당의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부산 명지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당시 16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한 노무현 후보가 청중 없는 ‘공터 연설’을 해 화제가 됐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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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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