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놀이장 전면 개장…“미끄러짐 등 주의해야”
입력 2022.07.18 (12:00)
수정 2022.07.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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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의하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는 모두 389건이었습니다.
2019년 232건을 기록했던 안전사고는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84건과 이듬해 73건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른 무더위로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예상했습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물놀이장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전체의 4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60세 이상이 12.1%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계절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물놀이장에서 넘어지거나 시설물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이 311건으로 79.9%를 차지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깨진 타일에 베이거나(42건, 10.8%) 전신 두드러기 등 ‘피부 관련’(19건, 4.9%) 질환 순이었습니다.
‘물리적 충격’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짐’이 201건(64.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딪힘’ 63건(20.3%), ‘추락’ 22건(7.1%) 등이었습니다.
또 증상으로는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57.1%)이, 피해 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58.2%)이 가장 많았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물놀이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주로 어린이·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익수·추락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의하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는 모두 389건이었습니다.
2019년 232건을 기록했던 안전사고는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84건과 이듬해 73건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른 무더위로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예상했습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물놀이장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전체의 4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60세 이상이 12.1%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계절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물놀이장에서 넘어지거나 시설물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이 311건으로 79.9%를 차지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깨진 타일에 베이거나(42건, 10.8%) 전신 두드러기 등 ‘피부 관련’(19건, 4.9%) 질환 순이었습니다.
‘물리적 충격’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짐’이 201건(64.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딪힘’ 63건(20.3%), ‘추락’ 22건(7.1%) 등이었습니다.
또 증상으로는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57.1%)이, 피해 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58.2%)이 가장 많았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물놀이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주로 어린이·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익수·추락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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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물놀이장 전면 개장…“미끄러짐 등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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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8 12:00:46
- 수정2022-07-18 12:05:41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의하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는 모두 389건이었습니다.
2019년 232건을 기록했던 안전사고는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84건과 이듬해 73건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른 무더위로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예상했습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물놀이장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전체의 4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60세 이상이 12.1%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계절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물놀이장에서 넘어지거나 시설물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이 311건으로 79.9%를 차지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깨진 타일에 베이거나(42건, 10.8%) 전신 두드러기 등 ‘피부 관련’(19건, 4.9%) 질환 순이었습니다.
‘물리적 충격’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짐’이 201건(64.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딪힘’ 63건(20.3%), ‘추락’ 22건(7.1%) 등이었습니다.
또 증상으로는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57.1%)이, 피해 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58.2%)이 가장 많았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물놀이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주로 어린이·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익수·추락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의하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는 모두 389건이었습니다.
2019년 232건을 기록했던 안전사고는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84건과 이듬해 73건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른 무더위로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예상했습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물놀이장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전체의 4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60세 이상이 12.1%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계절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물놀이장에서 넘어지거나 시설물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이 311건으로 79.9%를 차지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깨진 타일에 베이거나(42건, 10.8%) 전신 두드러기 등 ‘피부 관련’(19건, 4.9%) 질환 순이었습니다.
‘물리적 충격’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짐’이 201건(64.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딪힘’ 63건(20.3%), ‘추락’ 22건(7.1%) 등이었습니다.
또 증상으로는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57.1%)이, 피해 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58.2%)이 가장 많았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물놀이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주로 어린이·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익수·추락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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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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