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의 가장 큰 복병은 ‘폭염’

입력 2022.07.18 (12:51) 수정 2022.07.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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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올해로 109회째인 자전거 경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살인적인 더위.

최근 프랑스 전역에 35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뜨거운 땡볕 아래 하루 150km 이상의 험난한 코스를 4~5시간 이내로 질주해야 되는 상황.

그래서 대회 관계자들은 선수들에 더 많이 수분을 공급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의료 요원 수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배치했습니다.

[튀프/'투르 드 프랑스' 응급의 : "가장 위험한 건 탈수 현상인데요. 선수들이 젊고 체격이 좋으므로 스스로 탈수를 잘 못 느끼곤 합니다."]

응원을 나온 팬들도 대회 측에서 나눠준 얼음 물과 아이스바로 더위를 식혀보지만 금방 기진맥진합니다.

[베종브/'투르 드 프랑스' 응원 팬 : "지금은 햇볕이 너무 강해서 아이들을 위해 그늘에 잠시 들어와 있는 중입니다."]

최종 결승점인 파리 샹젤리제에 도착하는 24일까지 폭염 예보가 나와있어 올해 참가 선수들에게는 더위가 가장 넘어서기 힘든 고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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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르 드 프랑스’의 가장 큰 복병은 ‘폭염’
    • 입력 2022-07-18 12:51:03
    • 수정2022-07-18 19:54:33
    뉴스 12
프랑스는 올해로 109회째인 자전거 경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살인적인 더위.

최근 프랑스 전역에 35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뜨거운 땡볕 아래 하루 150km 이상의 험난한 코스를 4~5시간 이내로 질주해야 되는 상황.

그래서 대회 관계자들은 선수들에 더 많이 수분을 공급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의료 요원 수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배치했습니다.

[튀프/'투르 드 프랑스' 응급의 : "가장 위험한 건 탈수 현상인데요. 선수들이 젊고 체격이 좋으므로 스스로 탈수를 잘 못 느끼곤 합니다."]

응원을 나온 팬들도 대회 측에서 나눠준 얼음 물과 아이스바로 더위를 식혀보지만 금방 기진맥진합니다.

[베종브/'투르 드 프랑스' 응원 팬 : "지금은 햇볕이 너무 강해서 아이들을 위해 그늘에 잠시 들어와 있는 중입니다."]

최종 결승점인 파리 샹젤리제에 도착하는 24일까지 폭염 예보가 나와있어 올해 참가 선수들에게는 더위가 가장 넘어서기 힘든 고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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