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원인 성폭행 혐의 강남경찰서 경장 징계 절차 밟기로

입력 2022.07.18 (12:56) 수정 2022.07.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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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징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건이) 부적절해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측은 "2차 피해가 있어서 완전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피해자는) 정확하게 사건 관계인이 아니었고 문의하러 오신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면밀히 확인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모 경장이 경찰서를 찾아온 민원인에게 자문을 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 경장은 사건 이틀 전 사기 피해를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온 여성에게 "추가적인 자문을 해주겠다"며 연락처를 받은 뒤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경찰서는 A 경장을 직위 해제하고 사건을 서초경찰서로 이첩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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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민원인 성폭행 혐의 강남경찰서 경장 징계 절차 밟기로
    • 입력 2022-07-18 12:56:36
    • 수정2022-07-18 12:57:55
    사회
민원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징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건이) 부적절해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측은 "2차 피해가 있어서 완전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피해자는) 정확하게 사건 관계인이 아니었고 문의하러 오신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면밀히 확인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모 경장이 경찰서를 찾아온 민원인에게 자문을 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 경장은 사건 이틀 전 사기 피해를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온 여성에게 "추가적인 자문을 해주겠다"며 연락처를 받은 뒤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경찰서는 A 경장을 직위 해제하고 사건을 서초경찰서로 이첩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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