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도 4차 접종…오늘부터 당일 접종·사전예약

입력 2022.07.18 (14:03) 수정 2022.07.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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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50대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이 진행되고,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오늘부터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6천여 명입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난 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8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31일 만입니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4,753명,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대상자가 50대로도 확대됩니다.

출생연도 기준으로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입니다.

18살 이상 기저 질환자와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도 4차 접종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이 진행되고,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하면 오늘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15일 : "예방접종은 중증화,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도 50대 이상 성인 등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하고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확진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4차 접종은 3차 접종 뒤 최소 4개월이 지나야 맞을 수 있습니다.

출국이나 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뒤 3개월 이후부터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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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도 4차 접종…오늘부터 당일 접종·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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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7-18 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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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50대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이 진행되고,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오늘부터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6천여 명입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난 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8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31일 만입니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4,753명,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대상자가 50대로도 확대됩니다.

출생연도 기준으로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입니다.

18살 이상 기저 질환자와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도 4차 접종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이 진행되고,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하면 오늘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15일 : "예방접종은 중증화,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도 50대 이상 성인 등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하고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확진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4차 접종은 3차 접종 뒤 최소 4개월이 지나야 맞을 수 있습니다.

출국이나 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뒤 3개월 이후부터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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