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 개발 착수…2027년 첫 발사 목표

입력 2022.07.18 (14:08) 수정 2022.07.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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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반도 인근에 초정밀 위치와 항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항법위성 개발 사업을 시작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늘(1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사업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KPS 개발 사업은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2022∼2035년 총 3조 7천23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PS 위성시스템과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총 8기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며 첫 항법위성 1호기 발사는 2027년, 시범 서비스는 2034년에 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지구관측위성을 개발해 왔지만 항법위성 개발은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위성항법분야의 기술과 경험이 가장 풍부한 미국과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KPS는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내비게이션 등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일반 국민 누구나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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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8 14:08:26
    • 수정2022-07-18 14:09:55
    IT·과학
정부가 한반도 인근에 초정밀 위치와 항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항법위성 개발 사업을 시작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늘(1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사업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KPS 개발 사업은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2022∼2035년 총 3조 7천23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PS 위성시스템과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총 8기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며 첫 항법위성 1호기 발사는 2027년, 시범 서비스는 2034년에 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지구관측위성을 개발해 왔지만 항법위성 개발은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위성항법분야의 기술과 경험이 가장 풍부한 미국과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KPS는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내비게이션 등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일반 국민 누구나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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