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더블링’ 현상 지속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일주일 단위로 2배가 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천250명이 신규 확진돼, 1주일 전 월요일 확진자 626명의 2배가량으로 늘었습니다.

또 오후 2시 기준으로는 2천65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6월 말, 600명대에서 이달 첫 주 천200명대로 증가했고, 지난주에는 2천600명 안팎으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9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천2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