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로마 신전 유적지서 열린 ‘레바논 뮤직 페스티벌’

입력 2022.07.19 (06:49) 수정 2022.07.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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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0여m의 거대한 돌기둥과 웅장한 신전 건물 사이로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음악으로 한여름 밤을 수놓는 이곳!

제정 로마 시대의 최대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바논 '바알베크 유적지'입니다,

이곳에선 1956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중동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예술 축제인 '바알베크 국제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대유행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초대형 폭발 사고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축제 역사가 끊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자 지금의 암울한 시기를 음악으로 위로하고 레바논 예술가들의 재능마저 무너뜨리지 말자는 의견이 합쳐지면서 예년보다는 규모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수십 년 축제의 명맥을 다시 잇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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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06:49:28
    • 수정2022-07-19 0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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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0여m의 거대한 돌기둥과 웅장한 신전 건물 사이로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음악으로 한여름 밤을 수놓는 이곳!

제정 로마 시대의 최대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바논 '바알베크 유적지'입니다,

이곳에선 1956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중동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예술 축제인 '바알베크 국제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대유행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초대형 폭발 사고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축제 역사가 끊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자 지금의 암울한 시기를 음악으로 위로하고 레바논 예술가들의 재능마저 무너뜨리지 말자는 의견이 합쳐지면서 예년보다는 규모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수십 년 축제의 명맥을 다시 잇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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