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

입력 2022.07.19 (12:12) 수정 2022.07.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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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육상 사상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솔지 기자,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썼네요.

[리포트]

네, 우상혁이 2미터 35의 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전까지 한국 육상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했던 최고 성적은 2011년 남자 경보 김현섭의 동메달이었는데요.

우상혁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결승에서 우상혁은 2미터 30까지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자신감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첫 위기는 2미터 33이었습니다.

1,2차 시기를 넘지 못했고 마지막 시도인 3차 시기에 성공하며 도전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기록인 2미터 35를 2차 시기에 성공시키며 바심과 금메달 경쟁을 벌였는데요.

2미터 37 첫 시도에서 실패한 뒤 바를 높여 2미터 39 도전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상혁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거수 경례를 하며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은 2미터 37을 넘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타르의 바심이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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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뛰기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
    • 입력 2022-07-19 12:12:10
    • 수정2022-07-19 12:20:28
    뉴스 12
[앵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육상 사상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솔지 기자,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썼네요.

[리포트]

네, 우상혁이 2미터 35의 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전까지 한국 육상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했던 최고 성적은 2011년 남자 경보 김현섭의 동메달이었는데요.

우상혁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결승에서 우상혁은 2미터 30까지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자신감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첫 위기는 2미터 33이었습니다.

1,2차 시기를 넘지 못했고 마지막 시도인 3차 시기에 성공하며 도전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기록인 2미터 35를 2차 시기에 성공시키며 바심과 금메달 경쟁을 벌였는데요.

2미터 37 첫 시도에서 실패한 뒤 바를 높여 2미터 39 도전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상혁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거수 경례를 하며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은 2미터 37을 넘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타르의 바심이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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