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시 “원스톱 진료기관 찾으세요”
입력 2022.07.20 (07:36)
수정 2022.07.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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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에 육박하며 91일 만에 다시, 최다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확산세 속에 부산시는 검사와 진료, 약 처방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 입구에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병원 본 건물과 동선이 구분되는 이곳에서 검사와 의사 진료, 약 처방까지 이뤄집니다.
부산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입니다.
[송현주/한양류마디병원 간호과장 : "(전에는) 환자분이 2~3명이 오셨다면 지금은 2~30명씩 오시고,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확산세가 저희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부산시는 현재 450개인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달 말까지 704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자율입원 병원을 찾아 입원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확진자가 2천 명대를 기록한 부산은 일주일 만에 4천890명으로, 2배가량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이번 주에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1주간 부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천267명으로, 한 주 전 천84명보다 109%가량 증가했습니다.
부산시는 고위험 시설의 집단 감염에도 대비해 현재 7개 반인 기동전담반을 16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기동전담반을 통해서 노인요양시설에 있는 고위험 어르신들이 (확진 시) 조기에 치료를 받음으로써 중증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50대에게도 4차 백신 접종이 권고된 가운데, 현재 부산에서는 32만 4천여 명이 4차 접종까지 마쳐 접종률은 인구 대비 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부산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에 육박하며 91일 만에 다시, 최다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확산세 속에 부산시는 검사와 진료, 약 처방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 입구에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병원 본 건물과 동선이 구분되는 이곳에서 검사와 의사 진료, 약 처방까지 이뤄집니다.
부산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입니다.
[송현주/한양류마디병원 간호과장 : "(전에는) 환자분이 2~3명이 오셨다면 지금은 2~30명씩 오시고,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확산세가 저희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부산시는 현재 450개인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달 말까지 704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자율입원 병원을 찾아 입원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확진자가 2천 명대를 기록한 부산은 일주일 만에 4천890명으로, 2배가량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이번 주에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1주간 부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천267명으로, 한 주 전 천84명보다 109%가량 증가했습니다.
부산시는 고위험 시설의 집단 감염에도 대비해 현재 7개 반인 기동전담반을 16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기동전담반을 통해서 노인요양시설에 있는 고위험 어르신들이 (확진 시) 조기에 치료를 받음으로써 중증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50대에게도 4차 백신 접종이 권고된 가운데, 현재 부산에서는 32만 4천여 명이 4차 접종까지 마쳐 접종률은 인구 대비 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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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시 “원스톱 진료기관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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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0 09:07:21
[앵커]
부산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에 육박하며 91일 만에 다시, 최다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확산세 속에 부산시는 검사와 진료, 약 처방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 입구에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병원 본 건물과 동선이 구분되는 이곳에서 검사와 의사 진료, 약 처방까지 이뤄집니다.
부산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입니다.
[송현주/한양류마디병원 간호과장 : "(전에는) 환자분이 2~3명이 오셨다면 지금은 2~30명씩 오시고,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확산세가 저희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부산시는 현재 450개인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달 말까지 704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자율입원 병원을 찾아 입원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확진자가 2천 명대를 기록한 부산은 일주일 만에 4천890명으로, 2배가량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이번 주에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1주간 부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천267명으로, 한 주 전 천84명보다 109%가량 증가했습니다.
부산시는 고위험 시설의 집단 감염에도 대비해 현재 7개 반인 기동전담반을 16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기동전담반을 통해서 노인요양시설에 있는 고위험 어르신들이 (확진 시) 조기에 치료를 받음으로써 중증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50대에게도 4차 백신 접종이 권고된 가운데, 현재 부산에서는 32만 4천여 명이 4차 접종까지 마쳐 접종률은 인구 대비 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부산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에 육박하며 91일 만에 다시, 최다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확산세 속에 부산시는 검사와 진료, 약 처방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 입구에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병원 본 건물과 동선이 구분되는 이곳에서 검사와 의사 진료, 약 처방까지 이뤄집니다.
부산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입니다.
[송현주/한양류마디병원 간호과장 : "(전에는) 환자분이 2~3명이 오셨다면 지금은 2~30명씩 오시고,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확산세가 저희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부산시는 현재 450개인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달 말까지 704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자율입원 병원을 찾아 입원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확진자가 2천 명대를 기록한 부산은 일주일 만에 4천890명으로, 2배가량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이번 주에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1주간 부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천267명으로, 한 주 전 천84명보다 109%가량 증가했습니다.
부산시는 고위험 시설의 집단 감염에도 대비해 현재 7개 반인 기동전담반을 16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기동전담반을 통해서 노인요양시설에 있는 고위험 어르신들이 (확진 시) 조기에 치료를 받음으로써 중증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50대에게도 4차 백신 접종이 권고된 가운데, 현재 부산에서는 32만 4천여 명이 4차 접종까지 마쳐 접종률은 인구 대비 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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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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