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물놀이 사고는 주의해야”
입력 2022.07.20 (08:02)
수정 2022.07.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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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열고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피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시원한 해변에서 한여름 낭만을 만끽하려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위를 피해서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3년 만에 피서객을 제대로 맞이하는 해수욕장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길웅/해수욕장 상인 : "코로나가 많이 정리되면서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와 주세요."]
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에다 수상레저기구도 다양해지고, 모래 축제와 후릿그물 어업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지역 해변은 여름 낭만이 넘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물놀이 사고입니다.
지난 9일 오후 이 곳 화진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70대가 수면에 엎드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같은 날 포항의 또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중·고등학생 5명이 조류에 휩쓸린 것을 수상구조대원들이 구조했습니다.
올 여름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휩쓸려 위기에 처했던 피서객이 구조된 경우는 벌써 10여 건에 이릅니다.
해경이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서프 구조대까지 운영할 정돕니다.
[김인수/포항 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 "물놀이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물놀이때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피서철 수많은 물놀이 인파를 수상구조대가 모두 감당하기 힘든 만큼 피서객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열고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피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시원한 해변에서 한여름 낭만을 만끽하려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위를 피해서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3년 만에 피서객을 제대로 맞이하는 해수욕장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길웅/해수욕장 상인 : "코로나가 많이 정리되면서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와 주세요."]
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에다 수상레저기구도 다양해지고, 모래 축제와 후릿그물 어업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지역 해변은 여름 낭만이 넘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물놀이 사고입니다.
지난 9일 오후 이 곳 화진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70대가 수면에 엎드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같은 날 포항의 또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중·고등학생 5명이 조류에 휩쓸린 것을 수상구조대원들이 구조했습니다.
올 여름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휩쓸려 위기에 처했던 피서객이 구조된 경우는 벌써 10여 건에 이릅니다.
해경이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서프 구조대까지 운영할 정돕니다.
[김인수/포항 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 "물놀이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물놀이때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피서철 수많은 물놀이 인파를 수상구조대가 모두 감당하기 힘든 만큼 피서객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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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피서철…“물놀이 사고는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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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0 09:08:27
[앵커]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열고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피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시원한 해변에서 한여름 낭만을 만끽하려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위를 피해서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3년 만에 피서객을 제대로 맞이하는 해수욕장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길웅/해수욕장 상인 : "코로나가 많이 정리되면서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와 주세요."]
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에다 수상레저기구도 다양해지고, 모래 축제와 후릿그물 어업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지역 해변은 여름 낭만이 넘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물놀이 사고입니다.
지난 9일 오후 이 곳 화진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70대가 수면에 엎드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같은 날 포항의 또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중·고등학생 5명이 조류에 휩쓸린 것을 수상구조대원들이 구조했습니다.
올 여름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휩쓸려 위기에 처했던 피서객이 구조된 경우는 벌써 10여 건에 이릅니다.
해경이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서프 구조대까지 운영할 정돕니다.
[김인수/포항 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 "물놀이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물놀이때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피서철 수많은 물놀이 인파를 수상구조대가 모두 감당하기 힘든 만큼 피서객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열고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피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시원한 해변에서 한여름 낭만을 만끽하려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위를 피해서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3년 만에 피서객을 제대로 맞이하는 해수욕장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길웅/해수욕장 상인 : "코로나가 많이 정리되면서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와 주세요."]
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에다 수상레저기구도 다양해지고, 모래 축제와 후릿그물 어업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지역 해변은 여름 낭만이 넘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물놀이 사고입니다.
지난 9일 오후 이 곳 화진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70대가 수면에 엎드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같은 날 포항의 또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중·고등학생 5명이 조류에 휩쓸린 것을 수상구조대원들이 구조했습니다.
올 여름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휩쓸려 위기에 처했던 피서객이 구조된 경우는 벌써 10여 건에 이릅니다.
해경이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서프 구조대까지 운영할 정돕니다.
[김인수/포항 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 "물놀이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물놀이때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피서철 수많은 물놀이 인파를 수상구조대가 모두 감당하기 힘든 만큼 피서객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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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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