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팀 창단에 세계대회까지…탁구도시 명성 되찾나?
입력 2022.07.20 (19:17)
수정 2022.07.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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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창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 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는데요.
2024년에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열려 부산이 '국제 탁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8년 열린 서울 올림픽에서 각각 탁구 여자 복식과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남규·현정화 선수.
두 사람은 부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잇따라 배출하며 한때 '탁구도시'로 명성을 떨친 부산.
한동안 부산 출신 스타선수가 뜸했지만 동호인 숫자가 6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여전히 탁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거래소가 탁구단을 출범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손병두/한국거래소 이사장 : "(한국거래소가) 이전 기관 중에는 제일 먼저 온 맏형이니까. 유소년 육성이라든지,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탁구 동아리들에 대한 재능 기부 같은 프로그램을 차차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도 한국거래소와 협약을 맺고, 전속 훈련지 마련을 지원하는 등 프로탁구단 창단을 돕기로 했습니다.
초대 감독에는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프로탁구단 창단으로 2024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탁구 열기도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남규/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초대 감독 : "수도권에서 스타플레이어(유명선수)라든지 국가대표가 많이 나왔는데, 이제 부산 출신인 제가 이렇게 탁구단 감독을 맡은 이상 부산에서 국가대표가 (선발)되어서 저랑 똑같이 올림픽에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탁구단은 코치와 선수단을 선발하고 오는 9월 정식으로 창단해 연말 프로리그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창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 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는데요.
2024년에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열려 부산이 '국제 탁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8년 열린 서울 올림픽에서 각각 탁구 여자 복식과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남규·현정화 선수.
두 사람은 부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잇따라 배출하며 한때 '탁구도시'로 명성을 떨친 부산.
한동안 부산 출신 스타선수가 뜸했지만 동호인 숫자가 6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여전히 탁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거래소가 탁구단을 출범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손병두/한국거래소 이사장 : "(한국거래소가) 이전 기관 중에는 제일 먼저 온 맏형이니까. 유소년 육성이라든지,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탁구 동아리들에 대한 재능 기부 같은 프로그램을 차차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도 한국거래소와 협약을 맺고, 전속 훈련지 마련을 지원하는 등 프로탁구단 창단을 돕기로 했습니다.
초대 감독에는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프로탁구단 창단으로 2024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탁구 열기도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남규/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초대 감독 : "수도권에서 스타플레이어(유명선수)라든지 국가대표가 많이 나왔는데, 이제 부산 출신인 제가 이렇게 탁구단 감독을 맡은 이상 부산에서 국가대표가 (선발)되어서 저랑 똑같이 올림픽에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탁구단은 코치와 선수단을 선발하고 오는 9월 정식으로 창단해 연말 프로리그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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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창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 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는데요.
2024년에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열려 부산이 '국제 탁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8년 열린 서울 올림픽에서 각각 탁구 여자 복식과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남규·현정화 선수.
두 사람은 부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잇따라 배출하며 한때 '탁구도시'로 명성을 떨친 부산.
한동안 부산 출신 스타선수가 뜸했지만 동호인 숫자가 6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여전히 탁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거래소가 탁구단을 출범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손병두/한국거래소 이사장 : "(한국거래소가) 이전 기관 중에는 제일 먼저 온 맏형이니까. 유소년 육성이라든지,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탁구 동아리들에 대한 재능 기부 같은 프로그램을 차차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도 한국거래소와 협약을 맺고, 전속 훈련지 마련을 지원하는 등 프로탁구단 창단을 돕기로 했습니다.
초대 감독에는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프로탁구단 창단으로 2024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탁구 열기도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남규/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초대 감독 : "수도권에서 스타플레이어(유명선수)라든지 국가대표가 많이 나왔는데, 이제 부산 출신인 제가 이렇게 탁구단 감독을 맡은 이상 부산에서 국가대표가 (선발)되어서 저랑 똑같이 올림픽에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탁구단은 코치와 선수단을 선발하고 오는 9월 정식으로 창단해 연말 프로리그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창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 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는데요.
2024년에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열려 부산이 '국제 탁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8년 열린 서울 올림픽에서 각각 탁구 여자 복식과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남규·현정화 선수.
두 사람은 부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잇따라 배출하며 한때 '탁구도시'로 명성을 떨친 부산.
한동안 부산 출신 스타선수가 뜸했지만 동호인 숫자가 6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여전히 탁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거래소가 탁구단을 출범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손병두/한국거래소 이사장 : "(한국거래소가) 이전 기관 중에는 제일 먼저 온 맏형이니까. 유소년 육성이라든지,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탁구 동아리들에 대한 재능 기부 같은 프로그램을 차차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도 한국거래소와 협약을 맺고, 전속 훈련지 마련을 지원하는 등 프로탁구단 창단을 돕기로 했습니다.
초대 감독에는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프로탁구단 창단으로 2024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탁구 열기도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남규/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초대 감독 : "수도권에서 스타플레이어(유명선수)라든지 국가대표가 많이 나왔는데, 이제 부산 출신인 제가 이렇게 탁구단 감독을 맡은 이상 부산에서 국가대표가 (선발)되어서 저랑 똑같이 올림픽에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탁구단은 코치와 선수단을 선발하고 오는 9월 정식으로 창단해 연말 프로리그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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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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