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노동부 장관 또 거제로…찬반 나뉜 대우조선 파업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틀째 거제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파업 현장을 찾아 노사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핵심 쟁점인 임금인상안에 대한 이견이 좁혀진 가운데, 오늘 대우조선 안팎에서 열린 파업 찬반 집회도 물리적 충돌 없이 끝났습니다.

[단독] 대통령실 행정관 겸직 확인…“실수” 해명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하고 가스 판매 업체 사내이사를 겸직해 온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의 부실한 인사 검증이 또다시 드러난 셈인데, 해당 행정관은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박홍근 “권력 사유화 대가 치를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실의 검찰 출신 인사와 지인 채용 등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권력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생을 챙기는 일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제주 수학여행 150여 명 확진…해외 유입 ‘최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다 온 전주의 고등학생 15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4천여 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노예 노동’ 32년에 징역 1년…압류 피하려 ‘꼼수’

30여년간 지적장애인 노동력을 착취한 주지 승려에 대해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주지는 선고 직전 본인 소유의 사찰을 법인 앞으로 넘겼는데, 재산 압류를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