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조규성 연속 골’ 벤투호 中에 이겼지만…

입력 2022.07.21 (06:54) 수정 2022.07.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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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대회 첫 경기에서 23세 이하가 주축이 된 중국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권창훈과 조규성의 연속 골이 터져 체면을 살렸지만 경기를 압도하고도 기대만큼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예상 외로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인 중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10분 나상호의 슈팅도 뒤이은 황인범의 슈팅도 막혔습니다.

0의 흐름이 계속된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이 나와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9분에서야 권창훈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주장 김진수가 머리로 공을 떨궈주자 권창훈이 달려들어 마무리했습니다.

분위기를 살린 대표팀은 조규성의 쐐기골로 약체 중국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골 결정력은 아쉬웠습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초반에 골이 안 들어갔지만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끝까지 90분 동안 저희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고영준과 강성진을 투입해 새 얼굴들의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포항의 샛별 고영준은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조규성의 세번째 골을 도와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오는 24일 홍콩과의 2차전에서도 벤투 감독은 국내파들의 옥석 가리기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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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조규성 연속 골’ 벤투호 中에 이겼지만…
    • 입력 2022-07-21 06:54:26
    • 수정2022-07-21 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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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대회 첫 경기에서 23세 이하가 주축이 된 중국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권창훈과 조규성의 연속 골이 터져 체면을 살렸지만 경기를 압도하고도 기대만큼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예상 외로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인 중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10분 나상호의 슈팅도 뒤이은 황인범의 슈팅도 막혔습니다.

0의 흐름이 계속된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이 나와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9분에서야 권창훈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주장 김진수가 머리로 공을 떨궈주자 권창훈이 달려들어 마무리했습니다.

분위기를 살린 대표팀은 조규성의 쐐기골로 약체 중국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골 결정력은 아쉬웠습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초반에 골이 안 들어갔지만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끝까지 90분 동안 저희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고영준과 강성진을 투입해 새 얼굴들의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포항의 샛별 고영준은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조규성의 세번째 골을 도와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오는 24일 홍콩과의 2차전에서도 벤투 감독은 국내파들의 옥석 가리기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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