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확대

[앵커]

임실군이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순창군과 장수군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운영을 중단했던 시설을 이번 여름에 다시 개장합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예순 살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원, 입소, 종사자에 더해, 1963년부터 1972년 사이에 태어난 50대와 기저질환이 있는 열 여덟 살 이상 성인도 4차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뒤 백20일이 지난 때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과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지역 위탁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됩니다.

[정현숙/임실군 의료지원과장 :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사망을 예방하기 위하여 코로나19 4차 접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순창군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했던 여름방학 어린이 수영교실을 3년 만에 다시 운영합니다.

오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주 3회 강습을 실시하며, 유아반과 저학년, 고학년 초등학생반으로 나눠 교육합니다.

모레(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순창 실내수영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양은욱/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 : "수영을 통해서 체력증진과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끔 준비를 마쳤고 특히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수군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자연휴양림 시설을 이번 여름부터 다시 개장합니다.

와룡 휴양림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하며, 방화동 휴양림 방화폭포도 시간을 정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