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대담] 발달장애인 정책 현 주소와 개선 방향은?

[앵커]

최근 발달장애를 가진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사회적 관심도 뜨겁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밖의 현실로 돌아오면 여전히 발달장애인들 앞에는 높은 벽이 가로막혀 있죠.

발달장애인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늘 제주에서 개막했는데요,

이 시간에는 행사 소식과 함께 발달장애인 정책에 대해 짚어봅니다.

김정인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인별지원 및 권익옹호팀장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화제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셨나요?

어떠셨어요?

[앵커]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제주에서 열리는 발달장애 국제심포지엄, 올해가 두 번째죠?

오늘 첫 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셨는데, 행사를 마련하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요?

[앵커]

이번 심포지엄 주제를 '뉴노멀 시대, 발달장애인지원을 위한 새로운 길을 묻다'로 설정하셨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앵커]

최근 장애인 정책의 화두가 자립, 탈시설인데요.

현실적으로 탈 시설에 대해 장애인들이나 그 가족들 사이에서도 여러 입장이 엇갈리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앵커]

탈시설이 가능하려면 그에 맞는 환경이 갖춰져야 할텐데요,

어떤 조건들이 선행돼야 할까요?

[앵커]

현재 우리나라 발달장애인 정책 방향은 탈시설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앵커]

오늘 심포지엄 자리에서 미국의 발달장애인 자립과 통합 돌봄 사례가 소개 됐다고요,

내일은 일본 사례가 발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가 눈여겨볼만한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앵커]

해외 사례를 그대로 우리나라에 적용하기는 힘들겠지만, 우리 현실에 맞춰 꼭 도입했으면 하는 정책이나 사업이 있다면?

[앵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통합돌봄서비스가 국가적 과제로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세요?

[앵커]

새로 출범한 제주도정도 '참여와 자립이 가능한 장애친화도시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아직 밑그림 수준의 정책이긴 하지만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고요,

행사 준비하시는 와중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