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렌?…김민재의 최종 선택은?

입력 2022.07.21 (21:51) 수정 2022.07.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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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렌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김민재는 어디로 향할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행선지는 프랑스 스타드 렌이 유력한 상황이었습니다.

중국 베이징 시절 은사였던 제네시오 감독의 믿음 속에, 출전 시간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팀 수비의 핵인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낸 나폴리는 2,000만 유로, 우리 돈 268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까지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페네르바체와 나폴리 두 구단 간의 협상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조르제 제주스/페네르바체 감독 : "지금 페네르바체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한다고 들었습니다."]

렌과 나폴리 모두 김민재를 강하게 원하는 가운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나폴리가 선수 본인에겐 조금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

유럽 팀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는 김민재 측은 오늘 밤 렌과 나폴리의 계약서를 최종 검토한 뒤, 빠른 결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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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리? 렌?…김민재의 최종 선택은?
    • 입력 2022-07-21 21:51:44
    • 수정2022-07-21 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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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렌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김민재는 어디로 향할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행선지는 프랑스 스타드 렌이 유력한 상황이었습니다.

중국 베이징 시절 은사였던 제네시오 감독의 믿음 속에, 출전 시간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팀 수비의 핵인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낸 나폴리는 2,000만 유로, 우리 돈 268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까지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페네르바체와 나폴리 두 구단 간의 협상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조르제 제주스/페네르바체 감독 : "지금 페네르바체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한다고 들었습니다."]

렌과 나폴리 모두 김민재를 강하게 원하는 가운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나폴리가 선수 본인에겐 조금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

유럽 팀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는 김민재 측은 오늘 밤 렌과 나폴리의 계약서를 최종 검토한 뒤, 빠른 결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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