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두바이 해변을 캔버스 삼은 ‘모래 그림’ 예술가

입력 2022.07.22 (06:54) 수정 2022.07.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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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해변 위에 머리를 정리하는 여성의 초상화가 거대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캔버스와 붓 대신 드넓은 모래사장과 갈퀴로 완성한 이 멋진 작품들은 필리핀 출신의 예술가 나다니엘 알라파이드의 솜씨입니다.

원래 아쿠아리스트로 일하던 그는 2014년부터 자신이 ‘모래사장 예술’에 재능이 있다는 알게 되면서 이 길로 들어섰는데요.

게다가 지난 3월에는 해변을 벗어나 사막을 무대로 30시간에 걸쳐 7개 토호국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 지도와 일곱 지도자들을 모습을 그려냈는데요.

그 전체 면적만 25만 제곱미터에 달해 세계 기네스북 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나다니엘 씨는 비록 내 작품은 파도와 바람에 휩쓸려 미술관에 전시조차 못하지만 그림을 그릴 때마다 세상과 소통하는 느낌과 더 큰 보람을 얻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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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2 06:54:51
    • 수정2022-07-22 06: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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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해변 위에 머리를 정리하는 여성의 초상화가 거대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캔버스와 붓 대신 드넓은 모래사장과 갈퀴로 완성한 이 멋진 작품들은 필리핀 출신의 예술가 나다니엘 알라파이드의 솜씨입니다.

원래 아쿠아리스트로 일하던 그는 2014년부터 자신이 ‘모래사장 예술’에 재능이 있다는 알게 되면서 이 길로 들어섰는데요.

게다가 지난 3월에는 해변을 벗어나 사막을 무대로 30시간에 걸쳐 7개 토호국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 지도와 일곱 지도자들을 모습을 그려냈는데요.

그 전체 면적만 25만 제곱미터에 달해 세계 기네스북 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나다니엘 씨는 비록 내 작품은 파도와 바람에 휩쓸려 미술관에 전시조차 못하지만 그림을 그릴 때마다 세상과 소통하는 느낌과 더 큰 보람을 얻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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