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수출 증가…“해외 마케팅 강화”

입력 2022.07.22 (21:45) 수정 2022.07.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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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의 농식품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략 품목 육성과 해외 마케팅 강화에 따른 성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화 과정을 거쳐 포장 김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홍콩에 수출될 물량입니다.

이 업체에서는 50종류의 포장 김이 생산되는 데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 10개 국가로 나갑니다.

올해 수출 규모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 전망입니다.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할랄 인증 등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입니다.

[박향희/김 생산업체 대표 : "'어떻게 하면 들기름을 써도 안 상하게 오래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창업 초기부터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 농식품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수출 규모는 2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늘었습니다.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꾸준한 인기 덕분입니다.

코로나19 등으로 면역력과 건강 식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치 등을 중심으로 전략 품목을 설정해 해외시장을 공략한 전략도 주효했습니다.

[황향미/충청북도 국제통상과장 : "온라인 마켓 입점이라든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청북도는 올 연말까지 7억 달러 농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수출 업체 발굴을 물론 기업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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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농식품 수출 증가…“해외 마케팅 강화”
    • 입력 2022-07-22 21:45:21
    • 수정2022-07-22 22:18:34
    뉴스9(청주)
[앵커]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의 농식품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략 품목 육성과 해외 마케팅 강화에 따른 성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화 과정을 거쳐 포장 김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홍콩에 수출될 물량입니다.

이 업체에서는 50종류의 포장 김이 생산되는 데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 10개 국가로 나갑니다.

올해 수출 규모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 전망입니다.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할랄 인증 등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입니다.

[박향희/김 생산업체 대표 : "'어떻게 하면 들기름을 써도 안 상하게 오래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창업 초기부터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 농식품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수출 규모는 2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늘었습니다.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꾸준한 인기 덕분입니다.

코로나19 등으로 면역력과 건강 식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치 등을 중심으로 전략 품목을 설정해 해외시장을 공략한 전략도 주효했습니다.

[황향미/충청북도 국제통상과장 : "온라인 마켓 입점이라든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청북도는 올 연말까지 7억 달러 농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수출 업체 발굴을 물론 기업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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