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30명·사망 31명…BA.2.75 변이 또 확인
입력 2022.07.23 (06:21)
수정 2022.07.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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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시 기둥을 세우고...
천막을 칩니다.
유행이 잦아들던 시기 3곳만 남기고 철수했던 임시선별검사소가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국 70곳에 추가로 마련돼 주말, 야간 검사도 진행합니다.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해요.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다든지."]
만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 동거인이 확진된 밀접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이곳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로 양성이 나왔다면 키트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검사자 : "아이가 셋인데 둘이 확진을 받아 가지고 저희는 이제 이게(임시선별검사소) 열린다 해가지고 PCR 검사를 받으러 왔어요."]
어제 신규 확진자는 6만 8천여 명,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새 23명 늘어난 130명으로 1주일 전의 2배가 됐습니다.
사망자 수 역시 31명으로 5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거의 우세종이 된 BA.5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더 강한 BA.2.75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 인천의 50대입니다.
역시 인천에 사는 60대와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이어 세 번째 감염 사례인데, 이들의 역학적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BA.2.75의 경우에는 이미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 있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서서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유입으로 가속화 하는 재유행에 대응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고령층의 접종 예약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 조원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서수민
코로나 19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시 기둥을 세우고...
천막을 칩니다.
유행이 잦아들던 시기 3곳만 남기고 철수했던 임시선별검사소가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국 70곳에 추가로 마련돼 주말, 야간 검사도 진행합니다.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해요.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다든지."]
만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 동거인이 확진된 밀접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이곳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로 양성이 나왔다면 키트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검사자 : "아이가 셋인데 둘이 확진을 받아 가지고 저희는 이제 이게(임시선별검사소) 열린다 해가지고 PCR 검사를 받으러 왔어요."]
어제 신규 확진자는 6만 8천여 명,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새 23명 늘어난 130명으로 1주일 전의 2배가 됐습니다.
사망자 수 역시 31명으로 5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거의 우세종이 된 BA.5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더 강한 BA.2.75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 인천의 50대입니다.
역시 인천에 사는 60대와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이어 세 번째 감염 사례인데, 이들의 역학적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BA.2.75의 경우에는 이미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 있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서서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유입으로 가속화 하는 재유행에 대응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고령층의 접종 예약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 조원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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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3 15:56:53

[앵커]
코로나 19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시 기둥을 세우고...
천막을 칩니다.
유행이 잦아들던 시기 3곳만 남기고 철수했던 임시선별검사소가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국 70곳에 추가로 마련돼 주말, 야간 검사도 진행합니다.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해요.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다든지."]
만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 동거인이 확진된 밀접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이곳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로 양성이 나왔다면 키트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검사자 : "아이가 셋인데 둘이 확진을 받아 가지고 저희는 이제 이게(임시선별검사소) 열린다 해가지고 PCR 검사를 받으러 왔어요."]
어제 신규 확진자는 6만 8천여 명,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새 23명 늘어난 130명으로 1주일 전의 2배가 됐습니다.
사망자 수 역시 31명으로 5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거의 우세종이 된 BA.5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더 강한 BA.2.75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 인천의 50대입니다.
역시 인천에 사는 60대와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이어 세 번째 감염 사례인데, 이들의 역학적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BA.2.75의 경우에는 이미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 있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서서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유입으로 가속화 하는 재유행에 대응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고령층의 접종 예약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 조원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서수민
코로나 19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시 기둥을 세우고...
천막을 칩니다.
유행이 잦아들던 시기 3곳만 남기고 철수했던 임시선별검사소가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국 70곳에 추가로 마련돼 주말, 야간 검사도 진행합니다.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해요.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다든지."]
만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 동거인이 확진된 밀접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이곳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로 양성이 나왔다면 키트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검사자 : "아이가 셋인데 둘이 확진을 받아 가지고 저희는 이제 이게(임시선별검사소) 열린다 해가지고 PCR 검사를 받으러 왔어요."]
어제 신규 확진자는 6만 8천여 명,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새 23명 늘어난 130명으로 1주일 전의 2배가 됐습니다.
사망자 수 역시 31명으로 5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거의 우세종이 된 BA.5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더 강한 BA.2.75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 인천의 50대입니다.
역시 인천에 사는 60대와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이어 세 번째 감염 사례인데, 이들의 역학적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BA.2.75의 경우에는 이미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 있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서서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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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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